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가 출시된 뒤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폰’에 걸맞게 뛰어난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5.1형 QHD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디자인과 1600만 화소 카메라를 들 수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선 충전 기능이다. 무선 충전 패치 없이도 그냥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된다. 즉, 무선 충전 패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에 걸맞은 무선 충전 패드가 필요하다.
김희철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를 가리지 않는다
파트론은 국산 스마트폰 부품 제조사다. RF 부품 생산 전문업체로 듀플렉서, 필터, 아이솔레이터, 안테나 등을 취급한다. 국내 기술로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기에 품질은 믿을 만하다.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는 그런 파트론에서 선보인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 충전 패드다. 앞서 설명했던 갤럭시 S6은 바로 사용 가능하며, 이외의 스마트폰은 패치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아이폰6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우선, SWT-200은 무선 충전 패드답게 어느 방향으로 올려놔도 간편하게 충전이 진행된다(LED를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WPC 국제표준 Qi 인증을 받아 안정적인 충전효율을 갖췄고 유선 방식 대비 90%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크기는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아담하다. 하단에는 4방향에 미끄럼 방지패드를 갖춰 미끄러지지 않는다.
중국산 무선 충전 패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뛰어난 안정성이다. 충전 시 이물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멈춰 과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FOD). 온도 감지센서를 내장해 오작동으로 온도가 상승할 경우 제품을 보호하며(TSC), 사용 가능 전압보다 높은 전압이 입력됐을 경우에도 적용된다(OVP). 이는 LED로 표기된다. 충전 중에는 초록색으로 깜빡이지만 FOD 상태에서는 빨간색으로 깜빡이며, 오류 상태에는 빨간색으로 점등돼 있다. 가격은 21.830원으로 기존에 출시된 무선 충전 패드 평균가의 절반 정도의 가격이다. 하지만 성능은 모자람이 없다.
제원
제품크기 - 90 x 15mm
입력전력 - DC 5V, 2.0A
전송전력 - DC 5V, 1.0A
동작온도 - 5°~55°
충전방식 - 자기유도방식(WPC 표준)
사용주파수 - 100~210K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