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1대로 부족하면 2대는 어때? ‘엠지텍 락클래식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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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 1대로 부족하면 2대는 어때? ‘엠지텍 락클래식 트윈’
  • 정택민 기자
  • 승인 2016.05.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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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주로 좁은 방이나 캠핑 등 혼자서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다. 그러나 카페같은 업소나 강연장, 거실처럼 넒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듣는 용도로 사용하기 부족하다.

엠지텍의 ‘락클래식 트윈’은 스피커 1대를 추가 연결해 넓은 공간에서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스피커 2대를 무선으로 연결

락클래식 트윈은 공처럼 둥근 디자인이다. 지름은 개당 145mm다. 스피커 그릴 안쪽에는 LED 31개가 내장됐다. LED는 RGB형으로 색상이 지속적으로 변하며, 조명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작 버튼과 오디오 입력단자, 충전단자 등은 뒷면에 달렸다. 마이크가 내장돼 핸즈프리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앰프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스피커 2대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뒷면에 달린 전원 스위치를 ‘TWS’로 맞추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선이 필요 없으며 10미터 이내에서 무선으로 연동 가능하다. 업소처럼 복잡한 환경에서도 별도 시공 없이 손쉽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조작 버튼과 마이크, 단자, 전원 스위치 등은 뒷면에 달렸다.

 

업소, 강연장도 고출력으로 채운다

넓은 장소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라면 출력이 높아야 한다. 락클래식 트윈은 스피커 1개당 20W의 정격출력을 낸다. 2개를 합치면 출력이 40W로 증가하며, 순간적으로 최대 120W 수준까지 출력할 수 있다.

락클래식 트윈은 블루투스 4.1을 기반으로 한다. 블루투스 중 최신 규격에 속하며 무선 연결 시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지연되는 문제가 적다. 전력 소비량도 줄어 사용시간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락클래식 트윈은 1회 완충으로 최대 50시간 가량 음악 재생이 가능해 사용시간이 긴 편이다.

▲ LED가 31개 내장돼 화려한 조명 효과를 낸다.

 

360도 출력, 누구나 좋은 소리 듣는다

락클래식 트윈은 일반적인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 유닛이 위를 바라보는 형태다. 일반적인 스피커는 유닛에서 빠져나온 소리가 사람을 지향하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락클래식 트윈의 경우 소리가 유닛 방향과 상관없이 360도 모든 방향으로 방출된다.

이를 ‘무지향성 스피커’라 하며, 공공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소리를 듣는 데 적합하다. 특히 락클래식 트윈은 유닛을 타고 흐르는 소리가 45도로 포물선을 그린 뒤 돔 형태의 그릴을 빠져나오면서 확산된다. 이를 통해 음의 공간감을 극대화하므로 밴드나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을 때 효과적이다. 가격은 1개 84,000원, 2개 세트가 159,000원이다.

▲ 유닛이 드러누운 무지향성 스피커로, 어느 방향이든 명료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제원

연결방식

무선(블루투스), 유선(AUX)

정격출력(RMS)

40W(20W+20W)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4.1

페어링

멀티페어링 지원, 자동 연결

배터리 사용시간

50시간(충전 4~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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