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최근에는 FHD를 넘어 WQHD, 4K 등의 고해상도를 지닌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면 섬세한 화질 덕분에 더 박진감 있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모니터는 대체로 FHD 모니터보다 비싸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현실을 깨기 위해 래안텍이 실속형 고해상도 모니터를 출시했다. 바로래안텍 EdgeArt Q2775P WQHD 베젤리스 리얼 75 게이밍(이하 Q2775P)이다.
이 게이밍 모니터의 가격은 12월 28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74,000원(무결점 모델은 약 179,000원)이다. 그럼에도 WQHD(2560x1440) 해상도에 게이머를 위한 여러 기능도 제공하니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제원
크기: 27인치
패널: TN
해상도: 2560x1440(WQHD)
주사율: 최대 75Hz
응답속도: 1ms(GTG)
명암비: 1,000:1
시야각: 상하 160도/좌우 170도
밝기: 350cd/㎡
색 재현율: NTSC 72%, sRGB 100%
화면비: 16:9
기능: 게임플러스(조준선모드), 플리커 프리, 필터 블루 라이트, FPS/RTS 게임 프로필 시프팅, 오버드라이브, AMD 프리싱크, HDCP
입력단자: DP 1.2, HDMI 2.0, Audio OUT, USB 포트
스피커: 3W x2
입력 전압: DC 12V 5A
소비전력: 40W 미만(정상 동작)/0.5W 미만(절전 모드)
사이즈: 617x445x160mm
무게: 3.99kg
WQHD로 더 크게 놀자
10만 원대의 모니터는 주로 FHD 해상도를 채택한 제품이 많다. 이와 달리 Q2775P는 27인치의 화면에 WQHD 해상도를 구현했다. WQHD 모니터는 액정에 3,686,400개의 화소가 배치돼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FHD 모니터보다 화소가 약 78% 더 많은 셈이다.
이렇게 픽셀 수가 많은 고해상도 모니터는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게임을 할 때 더 고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그래서 평상시에 업무를 처리할 때는 여러 개의 창을 띄워 많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기가 쉬워진다.
얇고 또 얇은 베젤
Q2775P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게이밍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베젤의 두께가 매우 얇아 오프 베젤이 2mm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로 베젤을 재보니 베젤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렇게 베젤이 얇으면 화면이 꽉 차 보이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도, 문서 작업을 할 때도 몰입감이 높아져 화면에 더 집중 할 수 있다. 그래서 Q2775P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일 뿐만 아 니라 사무용 모니터로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트리플 모니터를 구성할 때도 화면이 잘리는 구역이 최소화된다는 장점도 있다.
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환상적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는 1초마다 더 많은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화면의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진다. Q2775P는 일반 60Hz 모니터보다 25% 높은 7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덕분에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배틀필드 V 등의 슈팅 게임은 물론 레이싱, 스포츠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움직임 때문에 원활한 게이밍이 가능하다.
게다가 1ms(GTG)의 아주 빠른 응답속도도 보유했다. 이렇게 응답속도가 빠르면 화면이 더 빨리 갱신되기 때문에 잔상이 없어진다. 그래서 화면 움직임이 많은 게임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생중게를 볼 때 Q2775P의 빠른 응답속도가 빛을 발한다.
다양한 게임 모드도 지원
Q2775P는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우선 FPS, RTS 등의 장르를 위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이 모드로 설정하면 화면이 각 장르에 최적화되기 때문에 더 멋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또한,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해 FPS 게임을 즐길 때 사격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조준점은 2가지 색상, 2가지 모양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티어링 현상(모니터와 프로세서 사이의 통신 문제로 인해 화면이 찢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도 제공한다.
일상에서도, PS4와 같이 써도 OK
Q2775P의 명암비는 1,000:1, 밝기는 350cd/㎡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16.7M/8bit Color의 풍부한 색상 표현력과 NTSC 72%, sRGB 100%의 우수한 색 재현율도 보유하 고 있기 때문에 게임은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에 도 큰 무리가 없다.
이외에 3W x2의 고출력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따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케어를 통해 눈 건강을 보호한다. USB 포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100x100mm 베사홀을 이용해 벽걸이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한 장점이다.
마치며
Q2775P는 WQHD 해상도를 지원해 화질이 더 섬세하고, 75Hz 주사율과 1ms의 빠른 응답속도, 조준점 모드, 게임 모드, AMD 프리싱크 등을 지원해 게이밍 모니터로 아주 적합하다. 게다가 AUO 고품질 패널의 우수한 품질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앞서 살펴봤듯이 가격이 10만 원대로 아주 저렴하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 Q2775P는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사무용으로도 적절하다. Q2775P 구입 관련 문의는 래안텍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