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밸브(Valve)의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2019년 1월 1일부터 윈도우 XP, 비스타 OS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밸브는 스팀 공지사항에 “2019년 1월 1일부터 스팀에서 윈도우 XP 및 윈도우 비스타 운영 체제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히는 한편 “해당 날짜 이후에는 두 OS에서 더 이상 스팀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OS 사용자가 스팀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하거나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을 실행햐라면 윈도우 7 이상으로 OS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지난 12월에 발표된 밸브의 통계에 따르면, 스팀 전체 사용자 중 윈도우 XP 이용자는 0.11%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는 전체 사용자 중 63.79%를 차지한 윈도우 10 64비트였으며 윈도우 7 64비트가 26.08%로 뒤를 이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월 14일자로 윈도우 7 제품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윈도우 7 64비트가 향후 스팀 지원 종료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윈도우 7 사용자는 윈도우 10으로의 OS 교체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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