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2019학년도 개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새 학기가 되는 3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사진 찍기에 좋은 시기다. 그래서 일상에서, 여행갈 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첫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라면 멋진 카메라로 ‘어른의 취미’라 할 수 있는 사진에 입문해보고 싶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대학생도 부담 없이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로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작고 소중한 미러리스
캐논 EOS M100
미러리스는 DSLR보다 가벼우면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보다 좋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래서 일상에서,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카메라를 고른다면 미러리스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다.
특히 캐논 EOS M100은 본체 무게가 266g에 지나지 않아 누구나 쉽게 갖고 다닐 수 있다. 또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7가지 페이스 커버도 사용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카메라를 꾸밀 수 있다.
사진 품질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2,420만 CMOS 센서와 캐논만의 영상 엔진 DiGiC7을 사용했으며, APS-C 사이즈의 대형 센서를 적용해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듀얼 픽셀 CMOS AF로 초점도 잘 잡아내고, 180도 틸트 LCD를 이용해 셀카도 찍을 수 있다. FHD 60프레임 동영상 촬영과 타임랩스 동영상, HDR 역광 보정 등도 지원한다. 가격은 2월 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458,000원(렌즈 미포함)이다.
브이로그, 하이엔드 디카로 찍자
파나소닉 루믹스 DMC-LX10
요즘에는 미러리스나 DSLR 대신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여행 브이로그를 찍을 때는 휴대가 간편한 하이엔드 디카가 좋다. 렌즈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그런 점에서 파나소닉 루믹스 DMC-LX10를 주목할 만하다. 이 하이엔드 디카는 F1.4-2.8 라이카 광학 3배 줌 렌즈와 2,010만 화소의 1.0타입 MOS 센서를 탑재해 화질은 좋고 노이즈는 적다.
또한, 고해상도 4K 사진은 물론 4K 동영상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어 소중한 순간을 더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촬영 후 초점과 심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포스트 포커스와 포커스 스태킹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정밀 49포인트 AF 시스템과 초당 10프레임 초고속 연사, 120프레임 고속 촬영 & 슬로우 모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월 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642,000원(기본 패키지)이다.
본격적인 입문을 위한 DSLR
니콘 D7500
단순히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넘어 본격적으로 사진의 세계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고화질과 강력한 기능을 보유한 DSLR을 사용해보자. 보급형 DSLR도 좋지만,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중급형 DSLR도 좋은 선택이다.
니콘 D7500은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 5와 2,088만 화소의 니콘 D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헤 어두운 밤에서도 노이즈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촬영자의 의도를 화상에서 표현해주는 픽쳐 컨트롤 시스템과 라이브 뷰로 화이트 밸런스 프리셋이 가능한 스팟 화이트 밸런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4비트의 무손실 압축 RAW에서도 최고 약 8프레임의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51 포인트 AF 시스템으로 피사체를 더 확실하게 포착한다. 4K 30p 동영상도 촬영 가능하며, 틸트식 3.2인치 액정 모니터와 우수한 그립감의 방진·방적 바디, 15만 번의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으로 안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월 7일, 오픈마켓 최자가 기준으로 약 864,000원(렌즈 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