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730, 730G 및 665 모바일 플랫폼으로 중급형 모바일AP인 6·7 시리즈 모바일 로드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730은 직관적인 이미지 캡처, 탁월한 게이밍 및 최적화된 성능으로 선도적인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대 대비 2배의 성능을 탑재한 4세대 멀티코어 퀄컴 AI 엔진이 탑재됐으며 퀄컴 헥사곤 688 프로세서를 통해 강력한 AI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스냅드래곤 8 시리즈에만 탑재되었던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7 시리즈 최초로 퀄컴 스펙트라 350과 전용 컴퓨터 버전 ISP가 탑재돼 인물사진 모드(보케 효과)에서도 4K HDR 화질의 영상 캡처가 가능하다.
또한, 7 시리즈 최초로 차세대 최첨단 그래픽 라이브러리인 불칸 1.1을 통합, 한층 발전된 개발자 도구와 함께 OpenGL ES 대비 20% 낮은 전력 소모로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아키텍처로 설계된 8nm 공정의 퀄컴 크라이요 470 CPU와 아드레노 618 GPU로 게임, 사진 촬영, 앱 실행 등 멀티태스킹을 보다 빠른 속도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코어당 35% 향상된 성능을 선보인다.
그리고 스냅드래곤 X15 LTE 모뎀으로 최대 800Mbps에 달하는 다운로드 속도와 함께 Wi-Fi 6 호환이 탑재된 채로 출시돼 더욱 넓은 연결 가능 범위에서 보다 안정적인 실내 연결성을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730G는 게임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스냅드래곤 730보다 한 단계 높은 게이밍 환경으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아드레노 618 GPU를 탑재, 스냅드래곤 730보다 최대 15% 빠른 그래픽 렌더링 속도를 구현했으며, 퀄컴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제작자들과 협력하여, 세계 최고 등급의 게임을 선별했다.
또한, 10억 가지 이상의 색조로 풍부한 그래픽 및 영화 수준의 프로세싱으로 최상의 리얼리즘을 위한 진정한 HDR 게임을 경험할 수 있고, 모바일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인 화면 끊김(Jank) 및 버벅거림(stutter) 현상을 최대 90%까지 줄였다. 치팅 방지 익스텐션(Anti-Cheating Extensions)으로 유저 간 동일한 게임 플레이 조건을 유지하도록 지원한 것도 특징이다.
스냅드래곤 665는 퀄컴 테크날러지의 최신 스냅드래곤 6 시리즈 로드맵으로, 3세대 퀄컴 AI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대비 2배 빠른 AI 온디바이스 프로세싱 성능을 지원할 수 있고, AI로 강화된 퀄컴 스펙트라 165 ISP는 직관적인 장면 인식과 HDR 같은 자동 화면 조정, 망원, 광각, 초광각의 트리플 카메라, 최대 48메가픽셀에 달하는 초고화질 스냅샷 촬을 제공한다.
또한, 드레노 610 GPU를 탑재하여, 향상된 게임 경험을 더욱 오랫동안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불칸 1.1 통합 지원과 더불어 aptX 어댑티브 오디오와 퀄컴 어쿠스틱 오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크라이요 260 CPU를 통해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 네 개의 고성능 및 네 개 고효율 코어에 걸쳐 작업을 분할해 최상의 성능과 높은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며,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으로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와 통합 802.11ac 와이파이 지원으로 더욱 넓은 연결 가능 범위에서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스냅드래곤 730, 730G 및 66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상용화 기기들은 올 중반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케다르 콘답(Kedar Kondap)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이번 신규 스냅드래곤 730·730G·665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교한 AI, 탁월한 게이밍 및 한층 발전된 카메라 기능을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기기들에 지원하게 되었다”며, “스냅드래곤의 모든 제품 로드맵은 기존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막대한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