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 게임을 위해 태어나다, LG 울트라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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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게임을 위해 태어나다, LG 울트라기어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12.1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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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IT 시장 속에서 수많은 디바이스가 소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각인되고 더 나아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브랜드도 있다.

smartPC사랑에서는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어떤 브랜드가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어떻게 시장에 등장했는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이번 브랜드 스토리의 주인공은 LG전자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다.

 

날로 커 가는 게이밍 기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다

FPS나 RTS, MOBA 등의 게임에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게이밍 기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기기 분야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게이밍 기어 디바이스 출하량은 4,210만대에 달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6,11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같은 게이밍 기어 시장의 성장에는 e스포츠의 공이 컸다. 게임/e스포츠 전문 미디어 뉴주(Newzoo)에 따르면 올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약 1조 2,250억원)에 달한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결승전에서는 순간 최고 동시 접속자가 1억 6,000만명에 달했다. e스포츠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페이커(이상혁), 너구리(장하권) 등의 스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게임을 주로 다루는 인터넷 방송이 흥한 것 역시 원인이다. 인기 BJ나 스트리머는 생방송 동시 시청자 수가 5,000~10,000명 이상을 거뜬히 넘어 간다. 인터넷 방송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이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어를 구매하려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해외 유명 PC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를 내세워 전세계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서도 게이밍 기어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 중에서 LG 울트라기어는 LG전자가 게이머를 위해 만든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현재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 등이 출시되어 있다.

LG 울트라기어는 현재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G 울트라기어는 현재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에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까지

LG 울트라기어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18에서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했다. LG 울트라기어에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처음에 LG 울트라기어는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운영됐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는34GK950G가 있었다. 이 34인치 모니터는 21:9 화면비에 WQHD 해상도와 엔비디아 G-SYNC, 120Hz 고주사율을 구현했다. 또한, 미세 분자를 통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하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도 적용해 더 생생한 화질을 게이머에 전달했다.

LG 울트라기어는 게이밍 모니터 중 최초로 IPS 디스플레이에서 1ms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잔상 없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는 게이밍 모니터 중 최초로 IPS 디스플레이에서 1ms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잔상 없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후 2019년 들어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에 이어 고성능 노트북에도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적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RTX 시리즈를 비롯한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도 LG 울트라기어로 불리게 되었다.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배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TV PUBG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등의 e스포츠 대회에서 선수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더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LG 울트라기어는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여러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출처-아프리카TV]
LG 울트라기어는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여러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출처-아프리카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대표 모델은?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950

이제 게이밍 모니터는 FHD, QHD를 넘어 4K 해상도로 나아가고 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950은 27인치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로 4K 해상도를 구현했다. 게다가 1ms 응답속도를 구현해 고해상도의 화질, 시야와 빠른 응답속도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44Hz 고주사율로 더 부드러운 캐릭터 움직임, 원활한 컨트롤과 에임도 보장한다.

또한, 나노미터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DCI-P3 98%의 매우 뛰어난 색감을 보여준다. 엔비디아 G-SYNC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의 그래픽 호환 기능도 갖췄으며, VESA의 DSC(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기술, 역동적인 HDR 기술도 지원한다.

LG전자 울트라기어 360 27GN880

게이밍 모니터를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LG전자 울트라기어 360 27GN880에는 기존 모니터 스탠드에서 진화한 3세대 스탠드가 적용되어 있다. 이 게이밍 모니터는 로봇의 팔과 비슷한 다관절 힌지 구조를 통해 모니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나에가 딱 맞는 눈높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7인치 QHD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1ms 응답속도를 구현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이 가능하며, 144Hz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엔비디아 G-SYNC 호환과 AMD 라데온 프리싱크 모두 지원하며, HDR10을 통해 더 생생한 화질로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등의 편의기능도 매력적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대표 모델은?

LG전자 울트라기어 17U70N-PA50K

요란함 대신 심플함을 추구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의 대표 모델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코멧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외장 그래픽을 결합해 우수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게다가 17인치 대화면은 FHD보다 약 2배 정도 정밀한 WQXGA 해상도를 지원하며, 16:10 화면비로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이럼에도 사이즈는 15.6인치 노트북과 대등한 수준이며, 무게도 약 1.9kg대로 상당히 가볍다.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사운드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DTS:X Ultra로 더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메모리와 SSD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15G890-SD76K

좀 더 게이밍 노트북다운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지닌 모델이다. 인텔 코어 i7-9750H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외장 그래픽을 결합해 더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5.6인치 LED 디스플레이는 144Hz 고주사율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G-SYNC를 통해 화면 찢어짐과 깨짐 없이 깔끔한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발열 처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더욱 커지고 촘촘해진 헥사 디자인 타공 방식으로 빠른 방열을 제공하며,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빠르게 열을 식힌다. 시크한 수트블랙 디자인에 백라이트 키보드로 더 강렬한 모습을 자랑하며, DTS Headphone X 서라운드 사운드 덕분에 소리로 적의 위치를 감지하는 사운드 플레이가 더 용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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