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자신의 취향과 사용 환경에 맞는 커스텀 튜닝PC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NVMe SSD를 M.2 슬롯에 끼우는 등의 여러 상황에서 나사를 조이는 일이 많다. 이럴 때 무선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작업이 더 편해진다.
커스텀 수냉PC 전문기업인 몬스타기어가 조립PC에 관심이 많은 유저층을 위해 무선 전동 드라이버 2종을 출시했다. 몬스타기어 무선 전동 드라이버는 160R 미니와 230R 프로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모델을 자세히 살펴보자.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무선 전동 드라이버
무광 메탈 커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지닌 몬스타기어 160R 미니와 230R 프로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펜 타입으로 설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내구성도 상당히 견고해서 한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PC 조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전동 드라이버다.
조작도 간편하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정방향/역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나사를 조이고 풀기가 수월하다. 드라이버 비트에는 LED 조명도 배치했다. 160R 미니에는 3개, 230R 프로는 4개의 LED가 내장되어 있어서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다양한 드라이버 비트 제공
드라이버는 1~2개뿐인데 나사가 이와 맞지 않아 조립이나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무선 전동 드라이버 중에는 다양한 비트를 제공하는 제품이 적지 않은데, 몬스타기어 무선 전동 드라이버 역시 여러 형태의 나사에 맞는 드라이버 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160R 미니 무선 전동 드라이버는 무려 55종의 드라이버 비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230R 프로 역시 32종의 드라이버 비트를 장착할 수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드라이버 비트를 이용해 조립PC, 커스텀 키보드는 물론 안경, 시계, 각종 전자기기 수리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 강하고 오래 가는 회전력
몬스타기어 160R 미니는 170RPM, 230R 프로는 230RPM의 회전속도를 지니고 있어 더 능률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회전 조절 노브로 토크를 원하는 대로 맞춰 컴퓨터 부품이나 키보드에 장착된 나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넉넉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도 돋보인다. 160R 배터리 용량은 260mAh이며, 230R 프로는 2,000mAh나 된다. 컴퓨터, 휴대폰 충전기 등의 다양한 USB 충전장치(5V)에서 충전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몬스타기어 160R 미니와 230R 프로는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에 다양한 드라이버 비트를 제공해 어떤 나사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정밀 드라이버다. 그래서 PC부품에 손 댈 일이 많은 조립PC 유저, 커스텀 키보드 마니아에게 적합하다. 8월 27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60R 미니는 35,000원, 230R 프로는 5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