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요즘, 밀폐된 실내 공간은 바이러스 확산에 더 취약하다. 이를 막기 위한 방역 수단 중 하나로는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유해물질을 잡아주는 공기청정기가 있다. 그런데 가정용 공기청정기 중에는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제품이 적지 않았다.
다행히 적절한 가격대에 성능도 우수한 공기청정기가 있다. 바로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4000 AX85N4020WWD 슬기로운비투비세상(이하 AX85N4020WWD)다. 이 공기청정기는 좁은 공간에도 벽걸이 형태로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능력도 우수하다.
제원
사용면적 | 85㎡ |
사이즈 | 20x620x225mm |
무게 | 15.5kg |
소비전력 | 42W |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 1등급 |
공기청정 | 프리필터(극세필터) + 미세먼지 집진필터 + 숯 탈취필터 |
스마트 기능 | 와이파이 내장,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 지원 |
부가기능 | 자동/수동(강, 약, 미), 센서(레이저 PM 1.0 센서, 가스 센서), 예약 기능, 청정도 표시(종합청정도), 리모컨, 필터교체알림 |
바이러스 확산 염려 줄인 벽걸이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떠도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자칫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비말이 배출되는 높이와 공기청정기의 배출구 높이가 비슷할 경우 바이러스가 기류를 타고 바이러스가 주변에 퍼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바닥 대신 벽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수가 밀집한 공간이라면 사용자가 앉은 높이에 맞춰 설치해야 비말 등을 흡입해 정화할 수 있다. 꼭 바이러스 때문만은 아니다. 스탠드보다는 벽걸이 형태로 설치했을 때 공기 정화와 먼지 흡입 효과가 더 좋다는 데이터도 있다.
기자가 현재 근무하는 사무실에는 AX85N4020WWD가 벽걸이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보다 충분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말이 바람을 타고 사무실 내부로 퍼지는 문제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도 높아졌다. 안 그래도 PC, IT 제품이 많은 사무실에 덩치 큰 공기청정기까지 공간을 차지하면 사무실이 턱없이 좁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AX85N4020WWD는 좁은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설치할 수 있어서 사무실을 더 넓게 쓸 수 있었다.
물론 공간 환경에 따라 바닥에 배치하고 사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기에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720x620x225mm로 상당히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배치가 편리한 것 역시 장점이다.
극초미세먼지도 3중 필터로 철벽 방어
코로나 이전이나 지금이나 미세먼지는 큰 골칫거리다. 바깥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떠도는 미세먼지도 건강에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AX85N4020WWD가 있다면 일반 미세먼지는 물론 극초미세먼지, 유해물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먼저 극세필터가 생활먼지, 애완동물 털 등을 잡고, 숯 탈취필터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각종 악취·유해가스를 없애준다. 끝으로 미세
먼지 집진필터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물론 극초미세먼지 입자도 제거해준다. 실제 사용 결과는 어떨까?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실내 미세먼지 때문에 기침이 잦아지고 목이 칼칼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AX85N4020WWD를 설치한 이후 이전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을 겪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평소 출근 때마다 기자를 맞이했던 퀴퀴한 냄새도 많이 줄어들었다.
조용하게, 확실하게
AX85N4020WWD에는 35dB 이하의 저소음 수준에서 실내 청정도에 맞게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정숙한 실내 환경이 요구되는 아이들 공부방은 물론 사무실이나 학교, 교실, 병원 등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실제 사용 시 소음을 확인해보자. 사무실에서 일반 모드로 30초간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는 평균 44.1dB이었다. 이와 달리 저소음 모드로 설정했을 때는 평균 39.9dB이었다. 이 정도면 공기청정기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레이저 PM1.0 센서가 0.3㎛ 크기에 미세한 입자도 정밀하게 측정한다. 유해가스 오염도를 감지하는 가스 센서도 있다. 이러한 센서를 바탕으로 실내청정 상태에 따른 종합청정도를 4단계 색상으로 표시한다.
필터 교체, 아주 쉽다
공기청정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필터를 청소하고 교체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일부 공기청정기 중에는 필터를 탈착하기가 어려워서 청결하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가 힘들 때가 많다. 기자 역시 집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필터 교체가 어려워 고생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AX85N4020WWD는 이런 걱정이 없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와 숯 탈취필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고, 제품 전면을 통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품을 설치할 때도, 가을철을 맞아 필터를 청소할 때도 쉽게 필터를 탈착할 수 있어 편리했다.
리모컨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가능
AX85N4020WWD는 전용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에서는 자동운전으로 설정하거나 정음 모드로 저소음 기능을 켤 수 있고, 풍량 조절, 바람 조절, 공기 질 확인 등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놀라운 점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AX85N4020WWD를 연동하면 바깥에서도 간편하게 공기청정기를 켜고 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기청정기의 센서가 측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질도 확인할 수 있다. 벽걸이로 설치했을 때는 공기청정기 화면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스마트싱스로 연동하고 나니 스마트폰에서 공기 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정보는 물론 생활가스 정보도 알려준다.
'공기질 지킴이' 기능도 사용해보자. 이것은 실내 공기 질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켤 수 있는 기능이다. 문이나 창문에 다목적 센서(문열림 센서)를 설치하면 ‘공기 청정 도우미’를 통해 문이나 창문을 열 때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켤 수도 있다.
마치며
AX85N4020WWD는 벽걸이형이라 비말이 퍼질 걱정을 덜 수 있고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또한,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통해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악취 등을 깨끗이 잡아준다. 게다가 조용하고 필터 교체도 간편한데다가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 에너지 효율등급도 1등급으로 24시간 사용해도 전기요금 걱정이 없다.
이럼에도 AX85N4020WWD의 가격은 10월 1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약 199,000원이니 상당히 저렴하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무실이나 식당, 카페, 학원 등에 배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 관련 문의는 삼성전자 비즈니스솔루션파트너 슬기로운비투비세상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