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최근 출시되는 빔프로젝터는 기존 사각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조금 더 자유로운 투사각을 보여주는 제품이 많아졌다. 특히 천장에 화면을 투사해 누워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끌고 있는데, LG전자 시네빔 PU700R도 이런 트랜드에 맞춰 출시된 빔프로젝터다. LG전자가 제시하는 4K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는 어떤 모습일까?
제원
밝기: 1000 안시루멘
해상도: 4K UHD(3840x2160)
최대 화면 크기: 120인치(305cm)
명암비: 150,000:1
HDR 지원: HDR10, HLG, HDR 다이내믹 톤 조정
광원 수명: 30,000시간
스피커 출력: 5W
운영체제: LG webOS
무선 콘텐츠 연결: 미라캐스트, AirPlay 2
단자: HDMI 2.1 x1, USB Type-Ax 1, USB Type-C x 1
크기: 144x164x307.11mm
무게: 3.1kg
4K 해상도와 1000안시루멘 밝기
해상도와 밝기는 빔프로젝터의 가장 중요한 스펙이다. 시네빔 PU700R은 4K UHD 해상도와 1000안시루멘의 밝기로 최대 120인치 크기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만약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고 120인치, 4K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제품 무게나 차지하는 공간도 상당히 커진다. 한편 시네빔 PU700R은 3,1kg 무게에 아담한 크기로 공간활용성을 높여준다.
심플한 구성과 쉬운 사용법
자유로운 각도조절 및 설치
보통 ‘빔프로젝터’는 복잡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네빔 PU700R은 구성품부터 간단하다. 본체, 전원 어댑터, 리모컨의 심플한 구성이다.
대화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비해 빔프로젝터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는 쉽게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시네빔 PU700R은 무게가 가벼운 것은 물론 천장까지 자유로운 투사각 설정이 가능하고, 높이조절을 위해 나사를 돌리는 등의 별도 조작도 필요하지 않다. 노트북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하듯 원하는 각도로 헤드 부분을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초점 및 사다리꼴 화면 자동 조절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초점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오토 포커스, 그리고 투사각에 따라 화면의 모서리를 자동으로 사각형 스크린에 맞춰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이 탑재되어 빈 벽, 천정 등 다양한 곳에 쉽게 투사할 수 있다. 보다 디테일한 조절이 필요한 경우, 전동 포커스 기능 및 4/9/15 포인트 화면 조정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HDR10 및 HLG 지원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시네빔 PU700R은 명암을 한층 더 깊이 표현하며, HDR 다이나믹 톤 조정을 통해 프레임별 영상 신호를 최적화된 명암과 톤으로 구현한다.
별도 기기 연결 없이 다양한 OTT 시청 가능
인터넷만 연결되면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를 최대 2대 동시 연결해 2쌍의 무선 이어폰에서 각각 음악을 감상하거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향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간편한 스마트폰, 노트북 화면 공유 기능
시네빔 PU700R은 애플 에어플레이 2 및 애플 홈킷을 지원해 애플 장치에서 손쉽게 콘텐츠를 LG 시네빔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애플 장치를 이용한 홈킷을 사용해 스마트 홈을 구성, 사용자 지정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윈도우 탑재 노트북에서도 스크린 셰어 기능으로 화면 공유를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조명 및 무드 라이팅
프로젝터 광원으로 감성적인 이미지를 벽에 투사해 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반면, 프로젝터 광원과 별도의 조명이 탑재되어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마치며
LG전자 시네빔 PU700R은 어디에든 쉽게 설치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 4K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다. 대기업 제품답게 복잡한 조작 없이 편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홈 시네마를 구축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좋은 선택이다. 가격은 7월 19일 기준 1,390,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