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PC 케이스 시장에서 ‘어항 케이스’ 신제품이 출시되는 건 이제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그 흐름이 최근에는 고가 케이스에서 저렴한 케이스로 확산되고 있다. 다크플래쉬 DB330M RGB 강화유리 또한 그중 하나로, 4만원 이하의 가격의 주목할 만한 미니타워 케이스다. 기본 제공 RGB 팬을 5개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 가성비 좋은 어항 케이스가 필요하다면 다크플래쉬 DB330M RGB 강화유리에 주목해보자.
기본기 잘 지킨 미니타워 어항 케이스
400mm x 218mm x 333mm의 컴팩트한 크기의 미니 타워형 케이스로, 공간 절약이 중요한 사용자에게 적합한 사이즈다. 전면과 측면에 적용된 강화유리 패널은 튜닝 효과를 극대화해 하드웨어를 보다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또한, 좌우 측면 패널이 손 나사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조립이 편리하다.
5개의 기본 제공 팬으로 뛰어난 가성비
DB330M RGB는 기본적으로 5개의 RGB 팬이 장착되어 있어 뛰어난 냉각 성능은 물론 가성비도 높다. 후면에 120mm 팬 1개, 상단에 120mm 팬 2개, PSU 커버에 120mm 역방향 팬 2개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한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위의 역방향 팬 2개는 리버스 블레이드 방식으로 외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상단부에도 기본 구성 쿨링팬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타워형 공랭 쿨러 하나만 추가로 구매해도 PC의 쿨링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물론 기본 팬을 제거하면 최대 240mm의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장착할 수 있어 수랭 쿨러를 사용한 쿨링 솔루션도 문제없다. RGB 팬은 LED 모드와 RPM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180mm 공랭쿨러까지 지원
미니타워 케이스이면서도 확장성이 뛰어나다. M-ATX와 Mini-ITX 메인보드를 지원하며, 최대 305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최대 180mm 높이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특히 CPU 쿨러의 경우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넉넉한 높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공랭 솔루션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한편 저장 장치 역시 HDD 2개, SSD 1개를 지원해 충분한 확장 공간을 제공한다. 케이블 정리를 위한 공간과 선정리 홀이 잘 마련되어 있어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다.
마치며
다크플래쉬 DB330M RGB 강화유리 케이스는 미니 타워 케이스의 크기 한계 안에서도 어항 케이스의 시각 효과와, 180mm 공랭 쿨러를 지원하는 확장성, 그리고 기본 제공 쿨링팬 5개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다. 메인스트림 PC 시스템을 타워형 공랭쿨러와 함께 구성하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제원
모델명: DB330M RGB 강화유리
케이스 타입: 미니 타워 (M-ATX, Mini-ITX 지원)
크기: 400mm(H) x 218mm(W) x 333mm(D)
무게: 3.2kg (박스 포함: 4.03kg)
전면/측면 패널: 강화유리 (파노라믹 글라스 적용)
호환 메인보드: M-ATX, Mini-ITX
호환 그래픽카드 길이: 최대 305mm
호환 CPU 쿨러 높이: 최대 180mm
파워서플라이: 표준 ATX 규격, 최대 길이 180mm
저장 장치 지원: HDD 최대 2개, SSD 최대 1개
PCI 슬롯: 4개
기본 장착 쿨링팬: 120mm RGB M (후면 1개), 120mm RGB S (상단 2개), 120mm RGB RS (PSU 커버 2개, 역방향)
호환 라디에이터: 최대 240mm
I/O 포트: USB 3.0 Type-A x 1, USB 2.0 Type-A x 1, HD 오디오 x 1, 파워 버튼, 리셋 버튼 (RGB 팬 LED 제어)
먼지 필터: 상단(마그네틱 타입), 하단(탈부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