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 기능 필수 탑재, SOHO 사무실에 적합한 유지비용 적은 복합기

2024-09-05     임병선 기자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업무를 보는 사무실에서는 인쇄물 출력이 빈번하다. 게다가 인쇄물 출력은 물론, 서류 복사나 문서 스캔, 사인을 한 서명서를 팩스로 보내는 등 다양한 업무가 이뤄진다. 따라서 단순히 인쇄물 출력만 가능한 프린터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기가 필요하다.

규모가 제법 큰 사무실이라면 거대한 기업용 복합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SOHO 사무실 규모라면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크기의 복합기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출력하는 인쇄 양이 많다면 복합기 가격보다 유지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 따라서 SOHO 사무실에 적합한 유지비용이 적은 복합기를 골라보자.

 

 

가성비 좋은 무한잉크

문서와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 쓰이는 복합기는 인쇄 방식에 따라 레이저 복합기와 잉크젯 복합기로 나뉜다. 먼저 레이저 복합기는 레이저를 통해 인쇄용지에 정전기를 발생시키고 용지에 토너가 달라붙게 한 뒤 드럼으로 토너를 굳히는 방식으로 문서와 사진을 출력하는 제품이다.

반면, 잉크젯 복합기는 프린트 헤드가 움직이면서 미세한 잉크 방울을 뿜어내 문서와 사진을 출력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미세한 잉크 입자를 뿌리고 이를 글자형과 글자 위치에 따라 제어된 정압을 가한 편향판에 따라 지면에 뿌리면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잉크젯 복합기는 다시 카트리지 방식과 무한잉크 방식으로 나뉜다. 카트리지 방식은 잉크가 채워진 카트리지를 교환하는 방식이고 무한잉크 방식은 복합기에 있는 잉크통에 잉크를 채워 넣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트리지 방식은 카트리지만 교환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지만, 출력할 수 있는 양이 적어 유지비용이 비싼 편이다. 무한잉크 방식은 잉크를 직접 충전해야 하지만, 많은 양을 출력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잉크젯 복합기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레이저 복합기는 유지비용이 적다. 이 때문에 인쇄 출력 양이 많다면 레이저 복합기, 적다면 잉크젯 복합기가 적합하다. 하지만 잉크젯 복합기라도 카트리지 방식이 아니라 무한잉크 방식이라도 유지비용이 저렴하므로 전체적인 가성비가 뛰어나다.

 

 

 

좁은 공간에 적합한 잉크젯

레이저 복합기는 인쇄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관리도 비교적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레이저 복합기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엔트리 제품이 출시되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레이저 복합기는 토너를 통해 인쇄하기 때문에 출력물의 번짐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SOHO 사무실에서 레이저 복합기를 쓰기에는 단점이 상당히 많다. 우선 레이저 복합기 자체 가격은 비교적 저렴해졌을지 몰라도 토너 카트리지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또한, 전력 소비가 높아 전기세 관련으로는 경제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자주 문서를 출력한다면 온도 센서나 폐 토너통 등이 고장 나기 쉽고 종이가 걸려서 인쇄가 지연될 수도 있다.

반면, 잉크젯 복합기는 레이저 프린터보다 구조가 간단해 고장이 적고 고장이 나더라도 손쉽게 수리할 수 있다. 또한 잉크로 인쇄하기 때문에 구현하려는 색상을 재현하기 쉽다. 복합기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레이저 복합기에 비해 잉크젯 복합기 쪽이 가벼운 제품이 많아 공간 활용성이 좋고 전력 소모도 낮다.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잉크와 프린트 헤드 부분이 굳을 수 있고 잉크 사용이 많은 출력물이라면 잉크가 마르기 전까지 흐물거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간 활용성이 좋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SOHO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추천 무한잉크 방식 잉크젯 복합기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S SL-T2270FW

그렇다면 무한잉크 방식의 잉크젯 복합기 중 추천할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러한 조건에 딱 어울리는 잉크젯 복합기로는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S SL-T2270FW가 있다.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S SL-T2270FW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잉크젯 복합기다. 화이트와 그레이 투톤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사무실이나 작업 공간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크기도 적당해 비교적 좁은 공간에도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다.

잉크젯 복합기지만, 인쇄 속도도 매우 빠르다. 흑백 인쇄 속도는 분당 23, 컬러 인쇄 속도는 분당 22매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이러한 빠른 인쇄 속도를 바탕으로 수십 장에 달하는 문서 출력은 물론,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인쇄 작업을 하더라도 기다리는 시간이 짧다. 출력량도 월 최대 6,000매 정도 가능해 SOHO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충분하고 자동 양면 인쇄 기능도 지원해 편리하다.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S SL-T2270FW는 스캔이나 복사, 팩스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기다. 스캔대에 문서나 사진 등을 올려두면 손쉽게 PDF, JPG 파일로 변환하고 USB 단자에 USB 메모리를 꽂아 바로 저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복사는 스캔대 또는 상단 급지대에 문서나 사진을 넣고 복사를 선택하면 바로 진행된다. 흑백 문서는 분당 13, 컬러 문서는 분당 6매로 출력되며, 최대 해상도는 600dpi를 지원한다. 스캔이나 복사할 문서와 사진을 팩스 기능으로 보낼 수도 있으며, 상단 급지대를 통하면 여러 장을 한 번에 스캔, 복사, 팩스 전달이 가능하다.

유선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무선 네트워크 연결까지 지원해 SOHO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스크톱은 물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2.4GHz 대역과 5GHz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밴드 Wi-Fi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관리도 편하다.

유지보수 비용도 뛰어나다. 커피 한 잔 가격인 5,000원 정도면 하루 한 장 출력 기준으로 2년 이상 인쇄가 가능할 정도로 인쇄 비용이 저렴하다. 게다가 자주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 아니라 잉크통에 잉크를 채워서 사용하는 무한잉크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더 저렴해진다.

무한잉크통에는 잉크 샘 방지 노즐이 장착되어 있어 거꾸로 뒤집어도 잉크가 흐르지 않는다. 따라서 제품을 옮기거나 뒤집어도 잉크가 떨어져 더러워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단에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 복사와 스캔, 팩스 등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현재 설정이나 남은 잉크양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원

인쇄 속도 - 분당 최대 23(흑백)/22(컬러)
인쇄 해상도 - 최대 4800x1200dpi
복사 속도 - 분당 최대 13(흑백)/6(컬러)
복사 해상도 - 최대 600x600dpi
스캔 속도 8ipm(흑백)/3.5ipm(컬러)
스캔 해상도 - 최대 1200dpi
팩스 메모리 - 최대 100페이지
팩스 해상도 - 200x200dpi(컬러 기준)
디스플레이 - 터치스크린 MGD
월 최대 출력매수 - 6,000
월 권장 출력매수 - 최대 400~1,200
급지 용량(표준 용지함) - 최대 250
배지 용량 100
지원 OS - 윈도우 11, 10, 8, 8.1(32/64bit)
크기 - 427.54x364.00x240.25mm
무게 7.7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