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2013-12-24 PC사랑
기존까지의 태블릿은 납작한 형태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11월 18일 출시된‘레노버 요가 태블릿 10은 마치 책을 펼쳐 한손에 든 것과 같은 독특한 형태를 가진 제품이다. 이로 인해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없이 태블릿의 거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두꺼운 부분에 강력한 성능을 가진 서라운드 스피커를 장착하고 돌비 디지털 기술을 탑재해동영상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도 제격인 제품이다.
임지민 기자
레노버 요가 태블릿10(이하 요가10)은 외형부터 독특하다. 이 제품은 하단에 원통형으로 디자인돼 스탠드, 틸트, 홀드의 3가지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용하는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태블릿은 평평하고 납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책상에서 세워놓고 사용할 경우 거치대 역할을 하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요가10은 형태를 스탠드 모드로 변경하면 돼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또 스탠드 모드에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영화나 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할 때 매우 편리하다. 책상이나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 시에는 홀드 모드나 틸트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상황에 맞춰 스탠드와 홀드, 틸트 모드 중 하나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요가10은 MT8125/8389 쿼드 코어 1.2GHz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OS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0.1인치에 IPS 패널을 장착했다. 최고 사양의 태블릿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고 하단이 원형으로 돼 있어 한손으로 잡아도 손안에 쏙 감기는 느낌을 줘 휴대성이 높은 편이다 .
카메라가 전면 16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로 다소 낮지만 사진은 태블릿보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운드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특화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엔터테인먼트 환경 구축을 위해 태블릿 구매를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후면에는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과 후면 카메라가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