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날개를 달자 LG UD1
LG UD1에 갤럭시S5를 직접 연결해서 동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은 LG UD1 즉 외장하드에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재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연결하면 상당히 큰 대용량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죠.
LG UD1의 박스 모습 입니다. 박스를 열지 않아도 외장하드가 처음에 바로 보입니다.
USB 3.0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케이스의 두께가 9mm 밖에 안되어 상당히 얇은 느낌을 줍니다. 백업 프로그램 (Nero BAKC IT UP 12)가 들어있습니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XP 이상 최신 운영체제까지 가능하며 맥도 10.4.8 버전이상은 사용 가능 합니다.
윈도우8 인증이라는 마크가 보이네요. 백업 솔루션도 아래에서 살펴 볼 것입니다.
외장하드 파우치와 OTG 케이블입니다. OTG 케이블은 별매 제품 입니다.
구성품으로는 퀵가이드와 워런티 설명서, USB 3.0 케이블, UD1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G UD1은 외형은 은색으로 되어있고 두께는 상당히 얇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지금 나와있는 가장 얇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상단에는 상태를 알리는 LED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 정보가 있습니다. 500GB 제품 입니다.
측면 부분입니다. 중앙에는 검은색의 외형 틀로 되어있고 위아래 은색 판이 덧대어진 구조 입니다.
크기가 작다는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LG G3 비트와 비교해봅니다. LG G3 비트도 좀 작은 크기를 하고 있지만 UD1이 좀 더 작습니다.
LG G3 비트와 두께 비교시에도 좀 더 얇아보인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 UD1과 일반 2.5인치 외장하드를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두께를 볼 때 일반 2.5인치 하드가 케이스보다 더 두껍네요.
실제로 두께를 측정해봤습니다.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 시 9mm 보다 약간 더 얇은 것으로 나옵니다.
두께는 얇지만 일반 USB 3.0 인터페이스를 하고 있어서 USB 3.0 케이블로 연결이 됩니다. 참고로 USB 3.0 단자는 USB 2.0도 하위 호환하여 스마트폰의 5핀 마이크로 USB 단자 케이블과 연결이 가능 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두께가 얇아져서 무게도 가벼워졌습니다. 작은 가방에도 넣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두께를 하고 있습니다.
저울로 무게를 측정해본결과 UD1과 케이블의 무게는 140g 입니다.
UD1만 무게를 측정시에는 120g 입니다. 케이블 무게가 20g이라는 뜻이 되죠.
OTG케이블은 카드리더기 형태로 된것도 있고 그냥 단순히 케이블 형태로 된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드리더기 형태로 된것을 선호합니다. 왜냐면 전원이 부족할 때에는 충전을 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장시간 사용을 해야한다면 전력부분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스마트폰과 OTG 카드리더기를 연결 후 UD1도 연결해봤습니다. 연결은 잘 되네요.
그런데 바로 제품을 열자마자 이렇게 연결하면 데이터 저장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UD1은 NTFS로 포멧되어있기 때문. NTFS는 윈도우 파일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인식을 못합니다. 이때는 간단한 몇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컴퓨터에 먼저 연결해봅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USB 허브는 10포트 오리코 허브 입니다.
465GB로 인식이 되며, 사용중인 공간이 일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기본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잘 보셔야할것은 파일시스템으로 NTFS로 되어있습니다.
LG UD1으로 들어가보면 소프트웨어가 사진과 같이 들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멧을 다시 해야하므로 이 파일을 모두 복사해서 다른 장소로 복사해둡니다. 예를 들면 바탕화면 같은곳에 임시로 복사해둡니다.
포멧은 아래 과정에서 알아보고 일단 내부적으로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살펴보죠.
PDF 문서를 열어보면 설명서가 나옵니다. 제품에 대한 사용방법, 소프트웨어 설치방법들이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NERO BackITUp Essentials 프로그램을 설치해봅니다. 이것을 설치하면 특정 드라이브의 내용을 계속 백업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드라이브가 있을 경우 백업을 자동으로 해둘 수 있죠. 맥에서는 타임머신이라는 기능이 이와 비슷하죠.
소프트웨어를 설치중인 모습입니다.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설치 후 Nero Back It Up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 입니다. 백업을 OFF 에서 ON으로 켭니다. 백업 데이터와 대상을 선택하여서 백업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해둡니다. 이과정에서 한번은 재부팅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백업은 자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중요한 내용입니다. 데이터를 잃고 난 뒤에는 살릴 수 없을 수 있으니까요. 자주 직접 백업을 해도 되겠지만 자동으로 백업을 해두면 정말 위급시에 파일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LG UD1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 결과 입니다. USB 3.0 외장하드 치고는 약간 낮게 성능이 나왔는데 이것은 용량적인 부분에서의 차이도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크면 속도에서 좀 더 이득을 봅니다.
HD Tune Pro의 결과 입니다. 엑세스타임은 17.3ms로 평균적입니다.
데이터를 UD1으로 복사를 해서 즉 LG UD1의 쓰기 성능을 측정해봤습니다. 87 MB/sec 정도의 성능이 실제로 측정 됩니다.
LG UD1의 읽기 성능입니다. 107MB/sec 정도의 성능이 나옵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과정 전에 위에서 설명했듯, LG UD1의 기본 파일을 모두 복사한 뒤 다른 드라이브에 넣어둡니다. 그 후 위와 같이 LG UD1을 포멧합니다. 이 때 파일 시스템을 exFAT로 설정 후 포멧 합니다. 이렇게 해야 스마트폰에서 인식이 가능 합니다.
exFAT로 포멧 후 LG UD1에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등을 넣어봅니다. USB 안전제거로 분리 후 스마트폰과 연결을 합니다.
갤럭시S5에 OTG 카드리어기를 연결 후 LG UD1을 연결해봤습니다. 자동으로 대용량 스토리지로 인식이 되며 내파일 앱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내부에 파일이 검색 됩니다.
동영상을 실행해봤습니다. 잘 재생이 됩니다. 음악과 사진도 같은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활용부분이라면 USB 3.0 외장하드로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으며, 태블릿과 스마트폰과 같은 장치에 연결해서 대용량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 연결시 장점이라면 태블릿으로 데이터를 복사하려면 느려서 대량의 파일복사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외장하드로 복사를 하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태블릿의 용량이나 또는 SD메모리의 용량보다 더 크므로 많은 파일을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시 끊기는 느낌은 전혀 없었으며 태블릿에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G UD1을 분리시에는 바로 뽑는것이 아니라 제거 과정을 거쳐야 안전합니다. 폴딩 메뉴에서 "대용량 내장 메모리가 연결되었습니다." 부분을 터치 합니다.
기다리면 "USB 대용량 저장소가 안전하게 제거되었습니다" 라고 나타납니다. 컴퓨터에서의 USB 안전제거와 비슷한 것 입니다.
LG UD1의 외형과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다면 USB 3.0 케이블이 비교적 너무 짧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을 조금만 움직여도 외장하드가 케이블 때문에 움직여서 좀 불안했습니다. 이부분은 다만 USB 3.0 케이블을 별도로 긴것을 사용하면 해결은 됩니다. 스마트폰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에서 좀 더 유용할듯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았구요. 제품은 소음은 특히 조용했습니다. 데스크탑에 극도로 소음이 낮은 장치를 연결해놓고 사용시에도 좋을듯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궁금하셨던분들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