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은 에어캡에 안전하게 보네주셨습니다.



▲TOPOWER의 박스 모습입니다. 파워가 이렇게 주인공이 되니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에 쓰인 500W REV및에는 뭐가 써있을까 해서 떼어냈지만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출고시 제품별로 따로 스티커를 붙이는것 같습니다.(-_-;;)



▲TOPOWER의 뒷면 모습입니다. ARD(TOPOWER의 쿨링 시스템)와, TURBO FAN,
기타 스펙과 특징에 대하여 적혀있습니다.



▲TOPOWER 정면 500W에 스티커가 붙어져있습니다.




2. TOPOWER OCTOPUS REV 500W의 내 외관                                                   




▲드디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메뉴얼이 보입니다. 메뉴얼의 내용은
구성품리스트와 24핀등 수많은 핀들의 역할과 각각의 전압등이 상세하게 나와있기도하고, 설치법이
쓰여있습니다. 실 사용에서 메뉴얼이 필요하려나 ? 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메뉴얼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 3.3V 전압을 어떻게 측정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메뉴얼의 핀별 전압을 보고 측정하였습니다.)






▲파워는 안에서 에어캡으로 한번 더 쌓여져 있습니다. OPEN 스티커를 떼네면됩니다.
봉인씰은 아닙니다.






▲ TOPOWER 의 구성물입니다. 파워와 메뉴얼, 전원케이블, 케이블타이2개, 고정나사 4개,
SATA전원 케이블2개, 6핀보조전원, 6+2핀 조합형 보조전원 4핀 몰렉스 전원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 전원 케이블에는 갖가지 인증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 TOPOWER은 모듈러 형식으로, 필요한 전원선만 꽂아 사용할수 있습니다. 선정리라든가,
필요없는 선때문에 골치아플 필요가 없습니다.



▲24핀 전원은 20+4조합형이므로, 구형 20핀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나오는 파워는 대부분 20+4핀 조합이지요)

▲전원선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고성능 파워를 써보지 않은 저로써는 6+2핀 조합의 12V 보조전원이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6+8핀 보조전원을 사용하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 6핀 보조전원 *2, 6+2핀 보조전원까지 지원해줍니다. 왜 6+2핀조합은 하나밖에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GTX260급의 그래픽카드를 500W로 SLI하는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이러한 조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쉬운점은 케이블은 5개이지만 지원하는 채널은 4개인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다쓰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왜 케이블은 5개나 되는데 꽂을수 있는건 4개뿐이냐!
라는 푸념을 해봅니다. 실사용에는 물론 무리는 없습니다만 아쉬움을 지울순 없었습니다.



▲우리의 TOPOWER입니다. 알록달록한 TOPOWER마크와 볼륨감있는 스티커가 참으로 마음에듭니다.
팬의 크기는 120mm입니다.



▲ 전원부분인데, 파란색 버튼은 TURBO FAN을 작동시키는 버튼입니다.



▲ Active PFC를 지원하는 파워임을 인증해줍니다.

*Active PFC란 : 간단히 말하면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해주는 회로입니다.

전력을 공급하면, 전압과 전류가 파형을 이루는데, 이 파형이 어긋난다면 전력이 흐름에도 기기를 작동할 수 없는 무효전력이 되고, 이 파형들이 서로 겹쳐지는 중간이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유효전력입니다. 이때, 전체 전기의 유효 전력의 비율을 역율이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발전소에서 가정으로 들어오는 전기의 역율은 0.5정도(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효율이 상당히 낮은편이지요. 이때 그 효율을 놀랍게 상승시켜주는 기술이 Active PFC입니다. Active PFC회로는 반도체를 이용하여 무효전력을 유효전력을 바꾸어줍니다. 이를 통하여 역율은 0.75~0.8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TOPOWER가 80 PLUS 인증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효율을 가진 파워라는 점을 유심히 보아야 할 것입니다.(80 PLUS 는 파워의 효율이 80%이상이되는 고효율의 파워에 주는 인증이지요. 80PLUS 인증을 받은 파워는 0.9이상의 역율을 가질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합니다.)

▲ 이거 떼면 워런티 없어져요!



▲ 필테제품인데 워런티가 무슨소용이냐! 며 바로 개봉해보았습니다.
각종회로가 보입니다.. (-_-?) 저의 눈에도 익숙한 몇몇 부품이 보이는군요^^



▲ 120mm 팬의 일부가 가려져있습니다. 이것이 앞에서 나왔던 ARD 쿨링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가장 발열이 심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쉽게 말하면, 밝게표시된 부분이 발열이 심한부분이니 그곳에 좀더
중점적으로 찬마람을 쐬게 한다는 것입니다.(아래 발로 그린 그림 참조)



▲저에게도 익숙한 EMI 필터입니다. 전기의 외부노이즈를 걸러주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녀석인데, 파워서플라이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해줍니다.



▲ 접지부분입니다.



▲ 핵심부품인 캐패시터. 그런데 여타 경쟁사들의 동급 파워의 캐패시터보다 용량이 작은 느낌입니다


만 우리는 캐패시터의 역할을 잊어선 안됩니다! 들어온 전력을 잠시동안 보관하는 역할. 물론, 그 전력은 무효전력과 유효전력을 포함합니다. 고로, Active PFC회로를 통하여 전력효율을 개선한 파워서플라이에서는 굳이 대용량의 캐패시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캐패시터의 용량이 클수록 좋겠지만, 그럴수록 단가는 높아진다는 사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 것은 과감히 빼내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재로 보면, 효율이 낮은 중저가형 파워서플라이는 캐패시터가 2개가 직렬로 연결된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역율이 낮기 때문에 무효전력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캐패시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내용의 자료를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