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새로운 녀석을 만나다 TOPOWER REV 500W 2부 "실사용 테스트 편"
icon 뿌시
icon 2009-03-19 21:08:15  |   icon 조회: 3880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신승호입니다. OCCT돌려놓고 자꾸 컴퓨터를 꺼버려서 어제쯤 올리려했던 테스트가 하루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늦어진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편에서는, 제가 사용하고있던 스카이디지털 500W NF와 TOPOWER REV 500W의 안정적인 전압공급, 실사용 효율등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편에서 진행할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3.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NF2의 실 사용테스트
     (소비전력 테스트 및 12v1, 12v2, 3.3v, 5v등 전원의 안전성 테스트)
4. TOPOWER OCTOPUS REV 500W2의 실 사용테스트
     (소비전력 테스트 및 12v1, 12v2, 3.3v, 5v등 전원의 안전성 테스트)
5. 정리 및 마감




테스트 사양

CPU : AMD HEKA 720BE(1.27v인가 테스트)
M.B : OVER TA790GMX HDMI UNITECH
VGA :  XFX Radeon Hd 4830
Ram :삼성 DDR2 2G PC2 6400
Hdd :Seagate SATA2 500G (7200.10/16M) ST3320620AS
Odd :LG COMBO GCC-H31N
Power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NF2


테스트 방법

테스트에 사용한 유틸리티
Everest ultimate 5.0
OCCT
+
멀티테스터기를 통한 실전압 측정






3.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NF2의 실 사용테스트
     (소비전력 테스트 및 12v1, 12v2, 3.3v, 5v등 전원의 안전성 테스트)


EVEREST를 통하여 인가되어지는 전압을 살펴보았습니다.



규격 대비 최대+-10%정도까지 허용오차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3.3V의 경우 거의 일관된 3.41V를 유지하였습니다. 5v또한 양호합니다.
다만, 12v에서 전압이 아주 약간 떨어지지만, 역시 신경쓸정도는 아닙니다.

(EVEREST을 통한 변동치는 OCCT로 대체합니다.)


OCCT의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OCCT상으로는 CPU에 인가되어진 전압을 출렁임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있습니다.



3.3V는 약간의 강하가 있긴합니다만 신경쓸만한 수치는 아닙니다. 역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해줍니다.




5.5V의 경우도 약간 높습니다만, 칼전압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약간의 출렁임이 보입니다만 역시 크게 무리는없어보입니다.



12V의 경우 약간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중요한 전압을 감당하고있고 부하가 많이 걸리기 때문이겠지만, 규격보다 약간 부족한 전압을 공급합니다.


이번에는 멀티테스터기를 통한 실제 측정값을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다룰 값이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3.3V의 실제전압(3.44)

유틸에서 확인된 값보다는 약간 높게 나왔습니다.

5V의 실제전압(5.15)

가장 칼전압을 보여주던 5V에서는 유틸 측정치보다 0.1V더 인가되어졌음을 확인했습니다.

12V1(CPU) IDLE 실제 전압(12.17)

유틸에서보다 크게 차이납니다. 0.17V가 초과되었지만 문제가 크진 않습니다.
이전 TOPOWER에서는 12.5V이상의 전압이 인가되어 문제가 된바 있습니다.


12V1(CPU) FULL LOAD 실제 전압(11.89)

전압 강하가 약 0.3V있습니다.  전압강하가 작은편은 아닙니다.


12V2(VGA) IDLE 실제전압(12.04)

CPU IDLE전압보다 규격을 더 잘지켜주는 모습입니다.


12V2(VGA) FULL LOAD실제전압(11.93)

전압 강하가 CPU 12V에 비하여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그리고, 잘만의 MFC2를 통하여 아이들과 풀로드시 소모전력을 체크해보았습니다
풀로드시 전력은 VGA와 CPU모두를 풀로드시켰습니다. 이 테스트는 Active PFC를 통한 효과가 있을지?
테스트입니다. 물론, MFC2에서 나타내는 전력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IDLE 시 전력소모(116W)


FULL LOAD 시 전력소모(194W)






4. TOPOWER OCTOPUS REV 500W2의 실 사용테스트
     (소비전력 테스트 및 12v1, 12v2, 3.3v, 5v등 전원의 안전성 테스트)


EVEREST를 통하여 인가되어지는 전압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전압이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공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EVEREST상의 수치는 크게 신뢰할 수준은 아닙니다. 5V를 제외하고는 규격에 약간 초과되었지만 전부 정상수준입니다.



EVEREST를 통하여 전압 출렁임도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듯하나, 약간의 출렁임은 있습니다.
정확히 반을 기전으로 좌측은 아이들, 우측은 풀로드시 전압상태입니다.


OCCT의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CPU전압값은 인가되어지는 그대로 입니다. 보통 CPU인가전압과 실전압의 차이는 보드영향이 큰데, 보드가 좋나봅니다.
(???)



3.3V의 값은 규격보단 약간 높습니다만 허용범위 내입니다. 스카이디지털 파워보다는 규격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5V 측정값이 출렁임이 있습니다만, 대부분 오차범위 안입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워보이는군요. 미세하게나마 스카이디지털 파워보다 규격에 가깝습니다.



가장 일을 많이 하는 12V인 만큼 출렁임이 심합니다.  규격보다는 약간 높은편입니다. 이전버전의 투파워 12V전압이 12.5V에 육박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멀티테스터기를 통한 실제 측정값을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다룰 값이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5V 실 측정전압(5.08V)


12V1(CPU) IDLE 실제 전압(12.26)

스카이 디지털 파워보다는 규격에 비해 높은편입니다.

12V1(CPU) FULL LOAD 실제 전압(12.18)

풀로드시 전압강하는 0.08V로 전압강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스카이디지털 파워 0.3V강하)

12V2(VGA) IDLE 실제 전압(12.28)

12V1와 마찬가지로 약간은 높은편입니다. 허용범위이내.


12V1(CPU) FULL LOAD 실제 전압(12.20)

역시 전압 강하가 적은편입니다.


(3V를 측정하려하면 파워가 꺼지는 문제로 인하여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__))


 IDLE 시 전력소모(106W)



FULL LOAD 시 전력소모(184W)




측정 결과 한눈에 보기 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비교에 용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숙도는...
TurboFan을 구동하지 않는이상 Topower가 매우 정숙하면서 할일을 잘해냅니다.
굳이 TurboFan을 구동해야할지는..?


5. 정리 및 마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파워 선택에 크게 심혈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실 성능에서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써준다면,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통해 전력소모량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TOPOWER를 진리라고 하는가? 라는 의문은,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위기종으로 갈수록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때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아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500W REV버전은 이전의 TOPOWER가 가졌던 12V 과전압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는데 성공적인 파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 아직도 12V 규격보다 0.3V 가까히  높다는 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완전'안심할 수 있는 수치인가 라는 반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 사양의 파워에서 12V가 12.3V정도를 보여주기도 하는 점을 감안할때, 실 사용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충분히 이전버전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

 또한, 비교되어진 제품도 좋은 성능을 내주었지만, TOPOWER의 칼전압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OCCT상으로는 약간 출렁이는 모습이었지만, 실 성능 측정시 아이들 - 풀로드간의 전압강하는 0.08V정도로 매우 미세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컴퓨터 '필수 부품' 필드테스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왜 저는 주변기기 필테만해요~~' 라며 푸념하면서 내가 벤치마크 하면 끝내줄텐데...~~ 라고 속으로 거만한(?)생각도 해보았었습니다. 실재로 해보니 재미는 있지만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파워의 재장착부터, 각 부분에 따른 전압측정 등!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테스트 과정에서 스스로 배우는 것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순간은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스칩니다. 부족한것이 많은 필드테스트였지만 많은분께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플레이웨어즈, 폭스테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신승호(http://comph.tistory.com)

2009-03-19 21:08: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칵테일사랑 2009-03-20 09:59:57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어요.이번에도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