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편집은 지금껏 경험했던 TV중에는 최고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좌측에는 미리보기 화면이 우측에는 채널이 있습니다. 그리고 DTV, TV, DTV유선, TV유선이 목록별로 한 화면에 보이기 때문에 편집하기 상당히 편합니다. 리모컨 단축키 기억/지움 버튼을 커서로 옮기면서 수정할 수 있어 채널편집할 때 일일이 채널 돌려서 지우고 기억시키고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 확인/정보 및 방송안내 버튼입니다. 이 메뉴는 생각보다는 부실합니다. 그 이유는 예약이 안되더군요. 제가 아직 몰라서 그런 건지 대부분 HDTV는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는데 ORD2006HTV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유일한 단점인가요?

■ 기억/지움 버튼입니다. 케이블로 연결이 되면 채널이 많아집니다. 저는 한 80개 되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 쓸만한 프로는 20개 내외입니다. 왜냐하면 셋탑박스를 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RAW 신호를 직접 받아 출력하면 많은 채널이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화면이 깨지거나 하죠. 그래서 채널편집 메뉴로 수정을 합니다. 그 후에 혹시나 놓쳤던 채널이나 쓸모없는 채널이면 기억/지움 버튼으로 바로 그 자리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화면 모드 버튼은 편안한 영상, 스포츠, 게임, 선명한 영상, 영화 등이 있습니다. 색 온도에 따른 변화로 보여지며 저 같은 경우에는 스포츠와 선명한 영상이 마음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