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쿼드코어 PC,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써 볼까? - 2부
icon 야르딘
icon 2012-06-08 14:03:23  |   icon 조회: 3561
첨부파일 : -

글쓴이 : 곽준혁 (kjh1619@gmail.com)
최종 작성일 : 2012년 06월 07일
 
5. 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바꾼 PC, 소비 전력과 온도 차는 어때?
 
  글쓴이가 자주 쓰는 프로그램으로 확인한 구형 PC와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신형 PC와의 차이는 생각보다 컸다. 결과적으로 약 두 배 정도 성능 차이가 나는 것인데, 이렇게 성능이 좋은 PC가 온도와 소비 전력 분야에선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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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컴퓨터의 전원을 켜기 전 대기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 상태를 전력 테스터기로 확인했다. 구형 PC는 3.5W, 신형 PC는 2.9W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다. 아직 이걸로는 잘 모르니 컴퓨터의 전원을 켜 봤다. 부팅이 끝난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10분 후의 상태를 확인했다. 구형 PC에서 잡힌 평균 온도는 37.5도, 신형 PC는 34.2도다. 소비 전력에서 구형 PC는 71W, 신형 PC는 66.5W의 평균 수치를 나타냈다. 역시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서는 섭씨 온도 3도와 5W 내외의 차이는 뜨뜻미지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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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전환도 할 겸 글쓴이는 PC케이스 전용으로 설치된 아이몬(iMON) 프로그램으로 음악 감상을 했다. 설마 이 간단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 차이가 날 수 있을까? 음악 감상을 하는 동안의 평균 온도를 확인하니 놀랍게도 온도 차가 나기 시작했다. 구형 PC의 프로세서 평균 온도는 약 45도를 기록한 반면, 신형 PC는 약 36도를 나타냈다. 무려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걸로 이만한 차이가 나는 것인지는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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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때 체크한 소비 전력을 확인했다. 구형 PC는 87W를 나타내는데, 신형 PC는 이보다 13W가 적은 74W를 나타내고 있었다. 음악 감상은 인터넷 웹 서핑을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간단한 작업이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 당황스럽다.
 
  그러나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는 듯이 대충 넘겨 짚으면 오산이다. 이번엔 평소 하던 작업대로 노턴 고스트를 실행해 성능 편과 동일한 방식으로 데이터 백업을 진행했다. 소비 전력에선 구형 PC와 신형 PC에서 각각 98W와 92W로 나타나 미미했는데 온도 차는 음악을 감상했을 때처럼 줄지 않았다. 구형 PC의 프로세서 온도는 50도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지만 신형 PC는 불과 41도 선을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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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팟플레이어로 풀HD(1080p)급의 뮤직비디오와 블루레이 립 영상을 감상하기로 했다. 이를 맡는 프로세서의 입장에서 보면 음악 감상 때보다는 부하가 많고 데이터를 백업하는 작업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했을 때 나타난 구형 PC와 신형 PC의 소비 전력과 온도 차는 각각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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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4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재생하는 동안 기록된 평균 온도를 보니 구형 PC는 약 46.5도, 신형 PC는 37.7도 선을 보였다. 음악 감상을 했을 때와 다름이 없는 결과다. 놀라운 것은 소비 전력 분야다. 구형 PC는 거의 100W에 근접한 수치를 표시하는데 반해, 신형 PC는 83W다. 음악을 감상하던 때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약 2시간 분량의 블루레이 립 영상을 감상하는 데서도 결과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구형 PC에서는 데이터 백업을 하던 온도 수치와 맞먹는 49.1도를 기록했는데, 신형 PC는 10도 이상의 온도 차를 벌리며 38.9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소비 전력 수준도 각각 102W와 85W로 기록돼 뮤직비디오를 감상했을 때의 차이를 그대로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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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PC 기준에서 모두 점유율이 채 50%도 안 되는 작업들인데 벌써 이만큼의 차이를 보인다는 건 프로세서를 완전히 쓰는 분야에서 더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글쓴이는 동영상 인코딩 분야로 눈을 돌렸다. 성능에서 다뤘던 인코더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것이다.
 
  그 결과 온도와 소비 전력에서 더욱 큰 차이가 날 것이란 생각이 들어 맞았다. 다음 팟인코더로 인코딩을 진행하며 살펴본 평균 온도와 소비 전력 수치는 구형 PC에서 각각 73.3도와 138W를, 신형 PC는 61.9도와 113W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곰인코더의 경우 구형 PC는 평균 70.8도와 165W, 신형 PC는 58.9도와 148W 순으로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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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에스프레소 역시 같은 방향이지만 두 인코딩 프로그램에서 나타난 기록과는 차이가 적다. 다만 한꺼번에 81개의 뮤직비디오를 작업 목록에 옮겨 정렬하는 미디어 가져오기를 실행했을 때 이 차이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나버린다. 구형 PC에서 평균 55도와 141W의 소비 전력을 기록했는데, 신형 PC는 보란 듯이 평균 40.4도와 107W의 소비 전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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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의 조합으로 성능을 이끌어 내는 게임 분야는 어떨까? 그래픽 성능에서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던 더트3는 온도와 소비 전력에서 위력적인 우위를 보였다. 구형 PC에서 평균 64.1도와 236W에 이르는 소비 전력을 나타냈는데, 신형 PC는 동영상 인코딩을 하던 때보다 더 심한 기록 수준을 보였다. 평균 온도는 48도 소비 전력은 205W, 그저 플랫폼을 신형으로 물갈이 했을 뿐인데 이 정도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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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게임으로 즐기고 있는 러스티하츠도 더트3에서 확인한 기록과 다르지 않았다. 구형 PC에서 평균 62.1도와 220W의 소비 전력을 보이던 것이 신형 PC는 46.5도와 194W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6.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숨은 기능, 퀵 싱크 비디오 2.0

  우리는 구형 쿼드코어 PC와 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신형 쿼드코어 PC로 성능과 온도, 소비 전력의 분야를 낱낱이 살펴봤다. 그렇지만 이걸로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제대로 느꼈다고 하기엔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다.
 
  것이 무엇이냐 의문을 던진다면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숨은 기능을 아직 모른다는 점이다. 이미 두 번째 파트에서 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무엇인지를 설명했지만 이는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는 기술과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콕 집어주기 위한 알짜배기 내용이다.
 
  이제부턴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똑똑하게 쓸 수 있는 고급 기술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엔 블루레이 타이틀을 3D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인트루(InTru) 3D,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전송해 띄울 수 있는 WiDi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이 많은 기능 중에 가장 굵직한 것을 고른다면 글쓴이는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을 손에 꼽는다.
 
 
▲ 퀵 싱크 비디오를 쓰면 동영상 인코딩이 끝나길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미 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도 들어있는 기능이지만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담긴 퀵 싱크 비디오는 2.0으로 버전업이 이루어져 동영상 인코딩을 처리하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기존의 프로세서보다 동영상을 인코딩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절반 수준으로 줄여준다고 정리할 수 있다.
 
  퀵 싱크 비디오 2.0으로 인코딩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일반 사용자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그 기능을 쓸 수 있고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글쓴이는 이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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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 싱크 비디오 2.0 기능을 쓰려면 먼저 하드웨어적인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경우와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로 나머지 조건에 해당한다. 전자는 바로 인텔의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을 쓸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조건을 갖춘 경우라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 말고는 따로 설정을 거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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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후자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게임도 하면서 동영상 인코딩은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6시리즈 칩셋으로는 Z68 메인보드를, 7시리즈 칩셋으로는 Z77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한다. 글쓴이가 접하고 있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엔 줄곧 이야기했듯이 7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이용해야 한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건 같지만 모니터 연결 케이블을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이후 인텔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루시드사의 버추(Virtu) MVP 프로그램을 깔고 설정을 해야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버추 MVP를 설치하면 게임을 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인텔 내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돼 외장 그래픽카드의 동작을 멈추게 하고,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을 돌릴 경우엔 외장 그래픽카드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실행 모드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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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의 사용 시간을 아끼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외장 그래픽카드 게임을 하면서 인텔의 퀵 싱크 비디오 기능으로 동영상을 인코딩 할 수도 있어 하나 하나씩 끝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Z68 메인보드에서는 제조사 재량으로 지원해주던 것으로 그쳤지만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Z77 메인보드부터는 기본으로 지원해 주는 내용이라 어떤 제조사의 메인보드건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퀵 싱크 비디오 2.0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무엇이 있을까? 인텔은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전부터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지원을 약속하며 사이버링크사의 미디어 에스프레소 6.5 버전부터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을 쓸 수 있게 하였고 이후로 국내에는 무료 동영상 인코더 소프트웨어인 다음 팟인코더와 곰 인코더 순으로 인텔의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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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인코더와 팟인코더 외에 미디어 에소프레소 등의
인코더 프로그램에서 퀵 싱크 비디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디오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에서 퀵 싱크 비디오 기능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 점차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컴퓨터로 특권을 누리자.
 
  글쓴이가 만난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구형의 쿼드코어 PC에서 보던 프로세서와는 확실히 남다른 매력을 지닌 제품이다.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3세대 코어 프로세서답게 월등한 작업 능력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온도와 소비 전력 수준이 낮아, 장기적으로는 관리가 쉽고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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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과 온도, 소비 전력에서의 이점 외에도 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 사용자가 쓸 수 있는 기능들이 참 많다. 동영상 인코딩을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퀵 싱크 비디오 2.0, 블루레이 타이틀을 입체 3D 화면으로 직접 바라 볼 수 있는 인트루 3D를 비롯해 때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기능들을 제대로 쓰려면 소프트웨어의 설치법과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맞는 플랫폼의 완성이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글쓴이는 USB 3.0과 PCI 익스프레스 3.0, SATA3 등 메인보드의 기본 장치라던지,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주어진 내장 그래픽 기능을 잘 활용하려면 7시리즈로 메인보드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훈련이 잘 된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제 능력을 모두 발휘하기 위해 몸에 맞는 새 옷과 새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처럼, 진정한 플랫폼의 완성은 곧 PC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구형의 쿼드코어 PC를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의 흐름에 맞추려고 요즘 유행을 타는 SSD와 신형 하드디스크를 구매했지만 메인보드에서 SATA3 컨트롤러를 자체적으로 지원해 주지 않아서 확장 컨트롤러를 사서 다는 수고를 더했다.
 
  그러나 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7시리즈 메인보드를 선택한 글쓴이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확장 카드를 연결해서 쓸 때보다 인식 시간도 짧아져 반응 속도는 물론, 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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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차지하는 PC 시장의 지위는 제품이 출시된 지 시기적으로 얼마 지나지 않은 탓에 완전히 굳어져 있지는 않다. 그래도 구형의 쿼드코어 PC에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계획했다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어떨지 글쓴이가 감히 추천해 본다. 3세대 i5 코어 프로세서만 해도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고 7시리즈 메인보드 역시 미리 출시된 덕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조정이 이루어졌다.
 
  지금의 쿼드코어 PC보다 훨씬 빠른 쿼드코어 PC를 만나고 싶다면 인텔의 3세대 i5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7시리즈 메인보드를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쓴이는 분명히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끝)
2012-06-08 1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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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18:59:29
PC사랑 기자이신것 같으신데 아이비브릿지 서멀그리스 결함에 대한 기사 좀 써주었으면 합니다.



CPU본체의 조그마한 방열판과 반도체칩 사이에 발라져 있는 서멀그리스가 열전도성이 저질이라서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발열이 고장나거나 결함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심하고



오버클록을 하면 더욱 심해져서 22nm 공정으로 제조됬다면 공랭기준으로 5.0 GHz 까지 가능할뻔 했으나



서멀 그리스 결함으로 4.5 GHz가 한계라고 합니다.



평범한 사용자는 상관없지만 장시간 이용자나 오버클록 사용자 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문제에서 인텔은 어떤 정책을 취해야 되는지 논평해주시고



또한 현재 인텔측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2012-06-08 19:01:34
그리고 AMD의 2세대 FX 모델인 파일드라이버와 관련된 소식이나



최근에 새로 등장한 APU트리니티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리뷰를 듣고싶습니다.



AMD가 인텔의 독주를 어느정도 견제해줘야 CPU가격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국제경기 불황으로 환율이 올라서 컴퓨터부품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렇습니다.



아이비브릿지 CPU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2012-06-08 19:02:44
인텔코리아, AMD코리아에 방문해서 향후 전략과 미래에 대한 기사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르딘 2012-06-10 00:45:23
하핫;;; 죄송하지만 전 PC사랑 소속 기자가 아닙니다.



PC 시장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이라(...)

야르딘 2012-06-10 11:26:34
그건 그렇고 혹시 의견 주신 부분에 대해선 정확한 근거 자료가 있는지요?



예컨대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히트 스프레더(알루미늄 뚜껑)을 따니 써멀 컴파운드가 이리 발라져 있고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따 보니 이렇더라, 이에 대한 사진 자료가 필요하구요.



뚜껑을 땄다면 원래 있던 서멀 컴파운드를 지우고 같은 서멀 컴파운드로 도포해서



온도를 확인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해요. ㅋ_ㅋ



그런 자료들이 확실히 있는지요?



그리고 이 부분을 인텔로 문제 제기를 해봤자 오버 클럭에 대한 부분은 미온적인 반응이 예상됩니다.



물론 K 프로세서 계열로 문제를 정식으로 고발한다면 모르지만 현재 인텔이 움직이고 있는 방향이



오버 클럭이란 부분보다는 저전력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담고 싶어하는 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요. ㅋ_ㅋ



제기한 문제가 초기 B2 스테핑의 6시리즈 보드에서 나타난 SATA3 결함 만큼의 내용이라면



진작에 인텔에서 조치를 취하고 다루려고 할 건데, 지금은 딱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요.



우선은 해당 문제에 대한 자료 확인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