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저전력과 성능 둘 다 잡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3550 필드테스트 (2부)
icon 꽃사슴녹용
icon 2012-06-12 16:06:47  |   icon 조회: 2977
첨부파일 : -
글/ 사진 서원준 (wowbench@naver.com)
본 필드테스트는 인텔코리아에서 프로세서와 SSD, 디앤디컴에서 메인보드를 각각 지원받아 시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이어지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필드테스트를 돕는 중요한 SSD, 메인보드의 간단한 외형 확인 및 아이비브릿지 시스템의 조립과정 및 제가 현역에서 사용하던 린필드 시스템과의 성능, 비교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개인 일정과 겹쳐서 벤치마크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여 막판에 일부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재검사를 통해서 다시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전반적인 성능을 비교한 테스트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 인텔의 신기술을 포함한 바이오스 및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PC의 활용부분은 별도로 제작하는 메인보드 리뷰에서, 또 SSD의 성능 및 CPU사용률 부분은 SSD리뷰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3) 각 부품별 외형
애즈락의 Z77 익스트림 4 메인보드이다. 디앤디컴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인텔 Z77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이 너무 좋다. 필자가 애즈락 메인보드를 두 번 째 테스트하는데 너무나 안정적인 메인보드라는 생각이 든다.
CPU를 꽂는 곳이다. 2세대와 3세대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Z77칩셋에서 제공하는 인텔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려면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선택으로 보여지며 1155 소켓 전용이다.
나머지 인텔에서 지원하는 RST(빠른 스토리지 기술) 등의 메인보드 기술에 관해서는 별도 메인보드 리뷰 코너에서 다루겠다.
인텔 CPU를 쓰는 사람들이라면 인텔의 SSD가 제격이다. 필자가 몇 달 전 SSD 520을 리뷰한 바 있는데 이번에 온 것은 인텔 330 시리즈다. SATA3 방식에 연결해서 그런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의 호흡이 아주 좋을 뿐 아니라 눈 깜짝할 사이에 부팅이 모두 끝나 만족한다. SSD 역시 별도의 SSD 리뷰를 통해서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 온 소비전력측정기이다. 린필드시스템과 순간소비전력의 비교 측정을 위해서 사용했다.
3. 조립과정, 린필드 시스템과 아이비브릿지 시스템의 비교 테스트
(1) 컴퓨터 조립과정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메인보드에 설치한 모습, 쿨러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설치 완료했다. 
최초의 컴퓨터 부팅장면. 한때 모니터 선에 이상이 생겨 걱정했으나 잘 해결되었다. 씽씽 달리는 컴퓨터를 보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다음은 바이오스다. 예전의 바이오스들은 키보드로만 동작하게끔 되어 있었지만 현재 출시되는 메인보드들은 마우스로 동작하게끔 갖추어져 있다. 바이오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필자가 일정을 마치는 대로 메인보드 리뷰를 따로 집필할 예정이니 그때 설명하도록 한다.
윈도 7 설치할 때 모습이다. DVD로 설치할 때는 느렸으나 부팅을 SSD로 바꾸면서 빠른 프로세서와 더불어 놀라울 정도로 빨리 마무리되었다. 참고로 윈도 8 역시 SSD의 리뷰가 완료되는 시점에 리뷰일정이 잡혀있으니 기대바란다.
(2)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체크
현재 쓰고 있는 시스템 사양이다. 린필드시스템 필드테스트에 비해서 바뀐 사양이 대부분이고 광저장장치, 하드디스크, 스피커, 파워서플라이, 운영체제만 바뀌지 않았다.
린필드시스템과의 비교 테스트 결과 일부 게임벤치마크를 빼고는 모두 우세했다. 소비전력면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어 출시되었거나 출시예정인 울트라북 판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전력측정기로 전력 측정 (순간 전력이 어느 선까지 올라가는지를 합산하여 점수화하였음.)
 
AMP 방식과 순간소비전력 측정결과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앞섰다. (위 : 린필드시스템, 아래 : 3세대 인텔 코어)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울트라북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전력측정기 테스트는 겹친 일정으로 인해서 심도있는 테스트가 어려웠음을 인정한다.
CPU-Z
 
우선 린필드 CPU, 코어 스피드는 2543.89MHz다.
캐시메모리이다.
다음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다. 3.3GHz지만 터보부스트기능때문에 현재 3500.55mMHz를 기록하고 있다.
캐시메모리다.  L3캐시는 6MB.
3D마크
대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마크다. 지금 보이는 것은 모두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서 테스트한 것이다. 그럼 린필드 시스템과의 차이는?
큰 격차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PC마크
 PC마크 밴티지 체크결과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시스템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SD가 한몫한 듯.
PC마크 7로 체크해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AIDA64, furmark
자, 다음은 에버리스트에서 이름이 바뀐 AIDA64라는 벤치마크 전용 소프트웨어로 테스트했을 때 모습이다. 1, 2등을 차지한 CPU들은 성능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제품임을 감안했을 때 3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만큼 성능면에서 뛰어난 프로세서라 분류할 수 있다.  
furmark 결과. 여기서도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앞섰다.
테스트결과 모든 부분에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이 더 좋았다. 이제 그래프로 나타내보자.
산드라 2010
산드라 2010은 앞서 테스트한 AIDA64와 함께 컴퓨터의 성능을 측정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리뷰어인 필자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산드라"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며칠 전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울트라북을 홍보하기 위해서 나온 투애니원 멤버 중 "산다라"가 있다. 누군지는 사진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필자도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리뷰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 행사에 관심이 많았다.
투애니원이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울트라북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 : 인텔코리아)
참고) 여기 그림에 나오는 비교대상 CPU들은 필자가 현재 세컨드 PC로 사용중인 코어 2 쿼드 Q 9550, 최근까지 사용했던 코어 I5 750관련 제품들로 구성했다. 가상 테스트라고 보면 됨.
표에서 보다시피 3개항목 모두에서 3세대 인텔코어프로세서가 앞서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게임벤치마크 테스트
게임벤치마크 부분은 호각세였다. 데빌메이크라이나 스트리트파이터, 로스트플래닛2(DX9) 는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앞섰지만 로스트플래닛 2 (DX11), 파이널판타지 4는 약간 린필드시스템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슈퍼파이 테스트
슈퍼파이에서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린필드시스템보다 약 4.5초이상 빨리 동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필드테스트를 모두 마치면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3550은 CPU의 성능과 저전력화를 동시에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프로세서입니다. 특히 고성능 CPU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성능을 수치상으로 보여주어 향후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3550은 린필드시스템을 압도하였습니다. 일부 게임벤치마크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벤치마크 항목에서 린필드시스템보다 많이 앞서는 등 성능 면에서 우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순간 소비전력에서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저전력화는 현재 출시되었거나 향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울트라북의 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그 행보가 주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필드테스트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인텔코리아와 디앤디컴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메인보드와 SSD도 별도로 혹은 윈도우 8 등과 함께 연계하여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저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연계된 메인보드 리뷰로 여러분과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와우벤치 (http://wowbench.net)
2012-06-12 16:06:4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