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문 업체인 브리츠에서 전화통화가 가능한 이어폰 3종을 출시했습니다. 그 중 커널형 이어폰인 P220을 만나보았는데요, Cool Black, Sleek White, Light Blue 세 가지 색상 중 심플한 블랙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중저가 이어폰이지만 브리츠의 고급 엔지니어링 기술 적용과 프리미엄 네오디뮴(Neodymium) 유닛 탑재로 모든 음역대의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직접 사용해 보니 고음과 중저음까지 잘 잡아주기는 했지만 음악 감상 시 묵직하게 받쳐주는 저음이나 통화 중에 낮게 들리는 저음의 경우엔 조금 웅웅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과 노이즈가 거의 느껴지지 않은 통화 품질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이어폰을 사용할 때 가장 큰 문제가 잦은 단선이었는데 TPE(Thermoplastic elaslomer,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재질의 케이블을 적용해 줄 꼬임과 단선 문제를 최소화하였다기에 퍽 반가웠습니다. 전화통화를 위한 고감도 마이크와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드 플러그가 탑재되었으며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케이블이 함께 제공됩니다. 신규 출시 제품 중에 오픈형 이어폰도 있어 선택의 범위가 넓다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개인적으로 커널형보다는 오픈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Britz Intergrated Microphone for Mobile phone & Tablet P220 (브리츠 전화통화 가능 이어폰 P220).
| 패키지 후면 모습.
| Box Contents 제품 구성 : 이어폰 본체(케이블 길이 130cm) / 실리콘 이어캡(대, 중, 소) / 케이블 아답터
| 실리콘 이어캡은 대, 중, 소 세 가지 사이즈이며 중 사이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 골드 플러그로 음 손실을 줄여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 하였으며, TPE 재질의 케이블은 내구성을 강화한 이중코팅 와이어 설계로 단선과 줄 꼬임 문제를 최소화 했다.
|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컨트롤러. 음악 컨트롤과 전화 수신을 위한 핸즈프리 기능의 다기능 버튼.
| 10mm의 고품질 네오디뮴(Neodymium) 유닛 탑재로 밀도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며 커널형 디자인과 실리콘 재질의 이어캡은 흘러내림 없이 착용감이 우수하다.
| 이어폰 본체 케이블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브랜드 : iphone, Samsung, LG, SKY, Motorola, Meizu, Millet and Huawei phones.
| 케이블 어뎁터가 필요한 스마트폰 브랜드 : Nokia, Sony, Sony Ericsson, Lenovo, ZTE, Jin and other phones.
| 스마트폰으로 음악 감상 시 다기능 버튼으로 편리하게 컨트롤이 가능하다. 고음과 중저음 모두를 아우르지만 깔끔하고 선명한 고음에 비해 저음은 살짝 웅웅 거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통화 품질 테스트. 낮게 깔리는 소리가 조금 웅웅 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노이즈는 거의 없었고 상대방의 경우 이어폰으로 통화하는 지 모를 정도로 깔끔하게 잘들린다고 한다.
| 여행 중 행색이 초라했던 달엄마 대신 모델로 나서 준 달별이. P220 착용한 모습.
가족 여행 겸 좌대에서 낚시 중에 개봉한 터라 착용샷은 달별이를 모델로 한 장 찍어보았어요. ^^; 아직 오래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단선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기 힘들지만 통화 품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피커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브리츠의 제품이다보니 기대치도 높았고 가격도 높을꺼라 생각했는데 2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이라 의외였어요. 음질에 대한 부분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음의 경우 간혹 웅웅거리는(조금 퍼지는?) 느낌이 있다는 것 외에는 깔끔했기에 중저가의 괜찮은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 Britz P220
주파수 반응(freauency response) : 20Hz~20KHz
출력음압레벨(SPL, Sound Pressure Level) : 97dB
교류저항(Impedance) : 24Ohm
커넥터(Connector) : 3.5mm ster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