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채널은 가라 3.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락클래식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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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채널은 가라 3.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락클래식 XL
  • 강인숙 기자
  • 승인 2016.03.3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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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텍이 락클래식 1세대 모델을 개량한 고급형 모델 ‘락클래식 XL ’을 출시했다. 락클래식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최대 출력 60W는 80W로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외관은 실리콘을 사용해 기존 락클래식과의 차별화를 택했다.

더불어 타 브랜드의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달리 3.2채널을 지원함으로써 성능까지 잡았다. 한층 더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온 락클래식 XL을 만나보자.

편리한 사용가능
심플한 사각형 디자인의 락클래식 XL은 투박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다. 203x69x79mm(WxDxH)의 적당한 크기를 지녔으며, 무게는 634g이다.

외관은 충격흡수와 생채기를 막기 위해 실리콘으로 처리됐고, 우측에는 휴대가 쉽게 핸드스트랩을 장착해 편리함을 더했다.

상단의 컨트롤 버튼도 직관적이다. 좌측부터 전원과 이전 곡, 볼륨-, 전화 및 일시 정지, 볼륨+, 다음 곡 총 6개의 버튼으로 제품을 더욱 쉽게 제어 할 수 있다. 충전 단자는 마이크로 5핀 규격으로 호환성이 뛰어나다.

▲ 3개의 유닛과 2개의 우퍼로 3.2채널을 지원한다.

어디도 없던 3.2채널
시중에 출시된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2.1채널 이상의 제품은 극히 드물다. 특히 휴대성을 목적으로 한 제품은 크기도 작기 때문에 단순히 풀레인지 유닛을 내장한 제품이 대다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락클래식 XL은 조금 다르다. 크기는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비슷한데, 전면에는 스피커 유닛을 3개, 후면에는 저음용 우퍼 2개로 3.2채널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출력 또한 최대 출력 80W, 정격출력 30W이다. 더불어 배터리 절감 효과가 뛰어난 영국 CSR사의 블루투스 4.1이 탑재됐으며, 후면에 있는 AUX 단자로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방수 및 내충격
락클래식 XL은 IPX6등급으로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이다. IPX등급이란 물의 침투에 대한 보호 등급을 규정한 것으로, 0~8단계까지의 숫자가 있다. 이 제품은 IPX6으로 모든 각도에서 높은 압력으로 분사되는 물줄기를 맞아도 물이 침입할 수 없는 구조를 가졌다.

즉, 자전거라이딩이나 캠핑 시 비가 오거나 물웅덩이가 있더라도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주방이나 욕실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외부 재질 실리콘 덕분에 충격방지까지 더했다. 가격은 1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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