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6] 게이밍 기어 전문 쿠거가 야심차게 선보인 4가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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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6] 게이밍 기어 전문 쿠거가 야심차게 선보인 4가지 제품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06.1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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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COUGAR)는 아메리카호랑이라 불리는 식육목 고양이과 맹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맹수보다 PC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더 유명하다.

쿠거는 키보드, 마우스,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마우스 패드, 쿨링팬 등 다양한 부품을 취급하지만,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의 게이밍 기어 제품이 많다.

이번에는 컴퓨텍스 2016의 난강 전시관에서 새로운 게이밍 기어를 대거 선보인 쿠거 부스를 소개해볼까 한다.

 

쿠거 부스에서 주목해야 할 제품은 크게 네 가지로 기계식 키보드 어택 X3 RGB, 마우스 REVENGER, 케이스 PANZER MAX, 헤드셋 IMMERSA다.

어택 X3 RGB는 쿠거 브랜드로는 처음 선보인 RGB 키보드로, 체리 MX RGB 스위치를 사용했다. 모든 키에 개별 RGB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우스 REVENGER는 PMW3360 센서를 탑재했고, 트리거 버튼과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 및 12000DPI, 폴링 레이트 1000Hz, 응답속도 1ms가 지원된다.

 

PANZER MAX는 MINI ITX부터 L-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226x612x556mm 풀타워 케이스로 밀리터리 메탈 스타일에 커다란 사이드 윈도우를 갖췄다.

4개의 라디에이터 베이(전면/상단/후면/중간 부분, 전면/상단 360mm 지원) 및 길이 390mm의 2슬롯 그래픽카드를 4개 장착할 수 있다.

 

헤드셋 IMMERSA는 40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가 탑재된 경량 게이밍 헤드셋이다. 이어패드 크기가 100mm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마이크는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

 

또한, 이 세 가지 부품에 추가로 스테레오 게이밍 헤드셋 IMMERSA, 파워서플라이 LX600, 마우스 번지 BUNKER, 쿠거 게이밍 체어 등을 더해 게이밍 환경을 조성해 놓은 오버워치 체험 공간도 있었다. 즉, 마음만 먹으면 책상 위부터 의자까지 모두 쿠거 제품으로 꾸밀 수 있다.

 

그 외에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기계식 키보드 ULTIMUS와 기계식 키보드용 키캡인 쿠거 메탈 키캡이다.

ULTIMUS는 키 백라이트를 지원하며 표면은 알루미늄 마감 처리됐다. 쿠거 메탈 키캡은 행사장에서 전시된 어택 X3 RGB에 장착돼 있었는데, 재질이 재질인 만큼 매끄러운 감촉을 갖췄다.

 

MINOS x3, MINOS x1이라는 광센서 마우스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MINOS x3는 상위 모델로 백라이트 지원이 특징이다.

또한, 베스트셀러 모델인 550M 마우스는 마우스 하단에 RGB 로고가 추가된 버전이 전시돼 있었다.

 

파워서플라이는 베스트셀러인 CMD500, CMD600 이외에도 80PLUS 골드, 실버, 브론즈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그 중 가장 뛰어난 모델은 GX-S 제품군으로 80PLUS 골드 인증을 받았고, 저소음이며 보호회로도 갖춰 안정적이다.

 

이렇게 쿠거 부스에서 올해 하반기 쿠거가 선보일 신제품을 확인해 봤다. 쿠거 제품은 원래 완성도가 높아 품질에 대한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다가 디자인은 더 다양해졌으니 쿠거의 하반기 행보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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