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에 준수한 음질까지 갖춘 2.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삼지아이티 피스넷 어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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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에 준수한 음질까지 갖춘 2.2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삼지아이티 피스넷 어쿠스틱’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6.0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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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에서 음질은 중요한 기능이다. 디자인과 휴대성을 중점에 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도 마찬가지다.

‘피스넷 어쿠스틱’은 삼지아이티가 선보이는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군 중 최상위 급 제품이다. 작은 몸체임에도 2.2채널 스피커 유닛을 내장하는 등 휴대성 뿐만 아니라 음질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깔끔하고 묵직한 디자인

피스넷 어쿠스틱은 블랙 컬러와 직선을 기반으로 한다. 화려함 대신 고급 음향기기처럼 깔끔하고 묵직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상판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으며, 테두리에 다이아몬드 커팅 처리를 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헤어라인 가공 처리를 한 패널을 덧씌워 포인트를 줬다. 측면은 철제 스피커 그릴을 둘렀다. 하단은 고무로 된 패드를 부착해 우퍼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도록 했다.

제품 크기는 200x60x64mm(가로x세로x두께)로 한 손으로 쥐고 이동하거나 가방에 수납하기 좋다. 무게는 637g으로, 스피커 유닛 2개와 서브우퍼 2개 등 4개의 유닛과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다소 묵직하다.

 

음악 재생에 편리한 버튼 구성

전원 버튼을 제외한 조작 버튼들이 상단에 위치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치고는 버튼이 많은 편이다. 기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버튼 수를 가급적 줄이는 성향인 반면, 피스넷 어쿠스틱은 음량 조절 버튼과 곡 탐색 버튼이 구분돼 있다.

기존 블루투스 제품의 경우 듣던 음악을 다른 곡으로 바꿀 때 음량 조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따로 제어해야 했다. 피스넷 어쿠스틱은 곡 탐색 버튼만 누르면 바로 다른 곡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소한 점일 수도 있지만 음향기기로써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뒷면 우측 상단에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오디오 입력 단자,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 전원 버튼 등이 달렸다.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을 때도 마이크로SD 카드에 음원을 담아 끼우거나, 오디오를 유선으로 연결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곡 탐색 버튼이 달려 간편하게 곡을 이동할 수 있다.
▲ 뒷면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오디오 입력 단자, 충전 단자, 전원 버튼 등이 달렸다.

 

2.2채널 스피커가 전하는 탄탄한 소리

피스넷 어쿠스틱은 블루투스 4.1 클래스2를 기반으로 한다. 블루투스 규격 중 최신 규격에 속하며, 무선 신호를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전력 소모를 줄인다. 또 고급 음향기기에 많이 쓰이는 APT-X 오디오 코덱을 탑재했다.

2.2채널 스피커 구성으로 서브우퍼가 2개인 만큼 저음 표현력이 발군이다. 특히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음악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몽환적인 베이스를 잘 소화해 제품 크기에 비해 준수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중음과 고음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과 여러 효과음을 잡음 없이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정격출력은 20W다. 높은 출력의 소리를 안정적으로 내기 위해 7.4V로 구성된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3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 2개의 스피커 유닛과 2개의 서브우퍼를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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