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어학사전 업그레이드위해 1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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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학사전 업그레이드위해 100억 원 투자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0.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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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국내 어학사전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어학사전 개정과 신규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어학사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며, 기존에 어학사전 서비스를 위해 투자해온 비용은 신규 투자와 별도로 유지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프랑스어, 독일어 등 기존 사전의 개정 작업과 이용자가 많지 않았던 미얀마어 등 소수 언어 사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사전학회를 통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어학사전의 발전 방향 및 언어와 편잔 주체 선정 등을 논의해 나간다.

자문위원회는 강현화 교수(연세대), 고명수 위원(민중서림), 도원영 교수(고려대), 정영국 교수(국제영어대학원 대학), 한영균 교수(연세대) 등 총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정영국, 한영균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영균 교수는 "국내 어학사전 분야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시장 상황의 변화로 콘텐츠 생산 기반이 크게 약화돼, 한동안 투자와 생산 활동이 멈춰 있었다"며 "이번 네이버의 투자로 인해 가치있는 사전 콘텐츠의 신규 생산과 유통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매달 3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어학사전은 매우 의미있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개정과 생산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서비스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업의 해외 진출, 체류 외국인, 관광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사전 콘텐츠를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어학사전은 1999년 영어사전으로 시작해 현재 힌디어, 스와힐리어, 우크라이너 등 소수 언어를 포함해 총 37개의 언어 사전, 1천 195만 개의 표제어, 509만 개 이상의 번역 예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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