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사운드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HRA 워크맨 NW-WM1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W-WM1A는 지난 해 출시했던 NW-ZX2의 후속 제품으로,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해 11.2MHz DSD 네이티브, 384kHz/32bit PCM 등 고해상도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또 기존 제품보다 최대 16배 이상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NW-WM1A는 일본 정보 산업 표준 협회(JEITA)가 규정한 새로운 표준 밸런스트 연결 Φ 4.4mm 잭을 지원한다. 이 잭은 좌우 +와 -가 완전히 분리돼 불필요한 노이즈를 줄였다. 기존 스테레오 미니 Φ3.5mm잭도 동시에 지원한다.
알루미늄 합금을 절삭 가공한 섀시를 사용해 저항을 최소화했다. 이는 고음과 저음에 유리하며 내구성을 향상시켜 외부 충격과 노이즈에도 장점을 가진다. 또 후면 패널은 구리 합금 소재를 이용했으며, 케이스와 기판 사이에 금도금 무산소동 플레이트를 배치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닌 별도의 전용 OS를 탑재해 아날로그의 앰프에서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저음의 잔향을 구현하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표준, 여성보컬, 남성보컬, 현악기, 타악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신 블루투스와 원터치 NFC를 통해 무선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96kHz/24bit 고해상도 무선 연결이 가능한 LDAC 블루투스 코덱을 탑재했다.
NW-WM1A의 가격은 1,449,000원이며, 오는 1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소니 레퍼런스 헤드폰 MDR-1A 리미티드 에디션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정식 판매는 15일부터 온오프라인 및 소니 매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