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장 큰 게임 전시회이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지난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6에 22만 명(잠정 집계)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7일 37,515명이었으며, 18일 47,447명, 19일 76,946명, 20일 57,359명(오후 5시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219,2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09,617명) 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이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2B관(17~19일)에는 총 1,902명의 유료 바이어가 찾았다. 1일차 1,325명, 2일차 421명, 3일차 156명으로 지난해(1,781명) 대비 6.8% 증가했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투자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33개 개발사와 8개 투자사, 국내외 16개 퍼블리셔 등 57개사가 참여해 이틀 간 총 126건(1일차 44건, 2일차 82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도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등 20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1,885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시아 최고 게임 유통 허브로 성장한 BTB관을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게임 전시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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