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 및 신제품 DSLR D75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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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 및 신제품 DSLR D7500 공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4.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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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7월 25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니콘 창립 100주년 D-100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 모델과 신제품 DSLR 카메라 D-7500 등을 공개했다.

100주년 기념 모델은 총 6종으로 차세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 최대 개방 조리개 f/2.8을 지원하는 NIKKOR F2.8 줌 트리플 렌즈 세트(AF-S NIKKOR 14-24mm f/2.8G ED, NIKKOR 24-70mm f/2.8E ED VR,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 FX 포맷 대구경 망원 줌 렌즈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 쌍안경 2종(WX 7x50 IF/WX 10x50 IF, 8x30 E ll)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에는 100주년 로고를 입힌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개별 제품 특성에 맞는 기념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됐다.

이 외에 스페셜 컬렉션도 선보인다. 컬렉션 상품은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니콘의 첫 카메라 '니콘 I' 크리스털 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니콘 카메라의 주요 제품과 기업 로고를 모은 100주년 핀뱃지 컬렉션,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으로 만든 100주년 프리미엄 카메라 스트랩 등이 제작된다.

100주년 기념 모델 및 스페셜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6월 중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념 활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브랜드 존 운영 및 100주년 기념 고객 초청행사, 구매 프로모션, 오프라인 출사대회 및 온라인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이다.

니콘은 이날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한 DX 포맷 DSLR 카메라 D7500도 함께 발표했다.

D7500은 상위 기종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해 고화질과 고성능을 실현한 제품으로, DX 포맷 DSLR 카메라 D500에 탑재된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를 장착해 ISO 100부터 51200까지 광범위한 상용 감도를 지원하며 고감도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초고속 이미지 처리 성능과 버퍼 메모리 용량을 증가해 초당 약 8장의 고속 연사 촬영을 최대 60초 동안 지속해 촬영할 수 있다.

유효 화소수 약 2,088만 화소의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니콘 D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180K 픽셀 RGB 센서를 결합해 AF, AE, 화이트 밸런스 등 자동 제어 기능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최대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 스냅브리지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해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무선 접속도 가능하다. 터치 패널 및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채용했으며, 신소재 활용 및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해 무게를 720g을 낮췄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니콘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니콘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에 공개한 100주년 기념 모델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온 니콘의 광학 기술과 앞으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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