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종이 문서를 디지털로 변한해주는 '와콤 클립보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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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종이 문서를 디지털로 변한해주는 '와콤 클립보드' 발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6.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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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dl 일반 종이와 잉크를 활용해 서명한 문서들을 디지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스마트패드 'PTH-111 와콤 클립보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와콤의 서명 솔루션 제품군 중 하나로, 생체 인식 기반의 수기 서명도 캡처 및 파일로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 또한 현업에서 활용되는 종이 기반의 업무 환경을 바꾸지 않고, 문서를 전저화해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와콤은 기존의 종이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서비스 및 의료, 보험 산업, 공공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루투스를 통해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며, PC 환경에서는 USB를 통해서도 호환이 가능하다. 클립보드에 문서를 올려 놓으면 내장된 바코드 리더기가 자동으로 문서를 인식해 이를 디지털 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PC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해준다.

사용자들은 구성품으로 포함된 잉크 펜을 활용해 평소처럼 종이 양식에 작성할 수 있으며, 스마트패드에서 펜으로 작성된 모든 내용들은 호스트 장치에 실시간으로 인식 및 스트리밍 됨으로써 디지털로 문서화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은 고품질의 디지털 필기 성능을 지원해주는 'EMR(전자기공명)' 기술과 디지털 문서에 포함된 생체 인식 전자서명 기술이다.

와콤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부사장 피터 좀머는 "와콤 클립보드는 A4 혹은 레터 사이즈의 종이 문서 활용과 함께 고객 대면 프로세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별도 스캔 없이 전자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통해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주력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콤은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이 와콤 클립보드 및 관련 문서로 작업 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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