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가 모인 ASUS ROG 부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글로벌 PC 하드웨어 제조사 에이수스는 컴퓨텍스 2019(난강홀 4층)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도 작년 컴퓨텍스 2018과 마찬가지로 ASUS와 REPUBLIC OF GAMERS(ROG) 두 가지 부스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됐다. 부스 규모는 컴퓨텍스 2019 참가 업체 중 최고 규모며, 그에 걸맞은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ROG 부스는 240Hz 휴대용 게이밍 모니터, ROG 매트릭스 지포스 RTX 2080 Ti, 커스텀 수랭 PC, 43인치 32:1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ROG ITX 게이밍 케이스, ROG 메인보드, RGB 게이밍 룸, 21:9 화면비의 200Hz 게이밍 모니터, 4K UHD 144Hz HDR 모니터 등 초고성능의 게이밍 기기들이 전시됐다.

ROG STRIX XG17

17.3인치 FHD 해상도의 휴대용 게이밍 모니터다. IPS 패널에 240Hz 주사율을 갖췄다. 어댑티브 싱크 기술(48~240Hz 주사율 동기화)이 탑재돼 티어링 현상 및 프레임 저하 현상을 방지한다.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고속 충전이 지원된다. 연결 포트는 USB Type-C와 micro HDMI 2.0이다. 1W x2 내장 스피커도 갖췄다.

현장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스마트폰과 연결돼 시연됐다. 외관은 에이수스 휴대용 모니터인 젠스크린 시리즈와 거의 흡사했지만, 240Hz 주사율로 부드럽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스텀 PC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ROG MATRIX 지포스 RTX 2080 Ti가 탑재된 커스텀 PC가 시연됐다. ROG MATRIX 지포스 RTX 2080 Ti는 일체형 수랭 시스템이 탑재돼 아주 높은 GPU 클럭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스텀 PC는 Aura Sync가 적용돼 시스템 내부 색상이 동시에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측면 강화 유리 패널 내부로 시스템이 들여다보이며, 케이스 전면이 열려 내부 부품 교체도 쉽다.

ROG SWIFT XG43VQ

흔치 않은 32:10 화면비의 43인치 모니터다. 3840x1200 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을 갖췄다. 라데온 프리싱크 2 HDR 기술이 탑재됐다. DCI-P3 90%의 HDR 기술이 지원된다. 게이밍 모니터지만 색재현율이 높아 작업용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참고로 스탠드 다리에도 RGB가 구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ROG ITX GAMING CASE

90도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케이스다.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더라도 쾌적한 쿨링 성능을 보장한다. 전면에는 CPU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탑재됐다. 현장에서는 AMD X570 메인보드가 탑재된 시스템으로 시연됐다.

ROG 게이밍 룸

ROG 시스템만으로 꾸며진 게이밍 룸이다. ROG RGB LED가 적용된 백팩, ROG 게이밍 체어, Aura RGB가 적용된 커스텀 PC,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모니터, Aura Creator(이펙트 에디터)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 ROG SWIFT PG65UQ(65인치 게이밍 디스플레이)가 거실처럼 꾸며진 환경에서 120Hz 주사율로 게임을 구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