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가, 모델이라는 두 마리 토끼 다 잡을래요” 모델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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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 모델이라는 두 마리 토끼 다 잡을래요” 모델 지안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9.07.3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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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통역하는 모델. 앳되고 풋풋한 외모의 신인 모델 지안은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녀의 특기 중 하나는 바로 영어다. 원어민과 원활하게 이야기할 정도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누군가에겐 정말 매력적이고 부러운 능력이다. 하지만 짧은 인터뷰 와중에도 그게 그녀의 매력 전부는 아니라는 게 느껴졌다. 외모뿐 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 또한 아름다운 그녀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이름 : 김지안
나이 : 25
취미 : 작문, 클라리넷
특기 : 수영, 번역(영어)
인스타그램 : darlginu

모델 지안은 그동안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포함해,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회의 같은 곳에서 의전통역 등 통번역 관련 활동을 해왔다. 간단한 통역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가능하나, 의전통역의 경우 외국어를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9년의 학창시절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보내 영어는 유창한 편이에요. 그래서 통번역 관련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왔죠. 그렇게 번역가라는 일에 빠졌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사람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통번역가가 되는 것이 제 목표예요.”

현재 영어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인 그녀는 여름 방학 중임에도 꽤나 바빠 보였다. 인터뷰 후에는 당장 헬스, 그리고 중국어 학원을 간다고 한다. 워낙 무엇인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고 후회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보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모델 활동까지 시작해, 월요일이 시작하기 전에도 그 주 일정이 빽빽하게 짜여있을 정도로 바쁜 날들을 보내는 중이다.

“모델 활동을 하게 된 지는 2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추억 삼아 촬영했던 스냅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시작하게 됐죠. 하다 보니 모델이라는 직업의 재미를 몸소 느끼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모델이랑 번역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내용만 보면 다소 진중해보이지만, 사실 인터뷰는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난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A에 대해서 물어보면 A와 더불어 B에 대한 이야기도풀어내고, ‘토익 점수가 잘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기자의 난데없는 질문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상냥하게 답변을 해준 그녀 덕분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smartPC사랑을 통해 첫 표지 촬영, 첫 인터뷰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번역가와 모델로서 많은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촬영 : 정상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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