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올해 개최 취소…9월 예정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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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올해 개최 취소…9월 예정 결국 무산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6.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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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9월로 연기되었던 아시아 최대 ICT 관련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가 결국 취소되었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대만 대외 무역 발전 협회(TAITRA)와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CA)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을 제한하면서 국제 전시업체, 방문자 및 미디어를 포함한 컴퓨텍스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게 됨에 따라 컴퓨텍스를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당초 6월 2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9월 28일~30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올해 컴퓨텍스는 취소됐다.

컴퓨텍스 2021은 내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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