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온라인 'K-Startup'관을 마련해 한국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전 세계 미디어와 유튜버,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K-Startup관을 국내외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올해엔 최초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의 주요 주제는 5G와 사물인터넷(IoT), 광고,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과 행복한 삶, 가정과 가족, 영상 오락, 제품 디자인과 제조, 로봇과 기계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등 11개로, CES 2021에서 우리 생활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 분야를 소개한다.
전시회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CES 2021'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은 물론, 중기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가한다. 참여하는 한국 기업 수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00개사에 이른다.
K-Startup관을 통해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총 97개사다. 특히 이 중 주식회사 루플(LUPLE)이 '휴대용 태양빛 솔루션 올리', 엠투에스코리아(M2S)가 '브이알오알 아이 닥터(VROR EYE Dr)', 소프트피브이(SOFTPV)가 '소프트셀 태양전지', 그리고 에이치에이치에스(HHS)가 '생체 신호 처리 기반 안전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며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 기술과 기기를 선정해 주어지는 CES 혁신상 수상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K-Startup관을 구성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