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언택트 시대'에 맞는 원격 교육 솔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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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언택트 시대'에 맞는 원격 교육 솔루션 전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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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등의 원격 수업 솔루션을 소개했다. 벤큐는 최첨단 교육 솔루션을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엑스포럼과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전문 종합박람회로, 올해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외 16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교육 관련 업체 이외에도 다양한 IT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스쿨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벤큐는 2021년 4K UHD 전자칠판 'RP02', 'RM02' 시리즈를 비롯해 단초점 PC-프리 스마트 프로젝터 'EW800ST', 무선 화면 공유 솔루션 '인스타쇼', 2분기 출시 예정인 화상카메라 'DVY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벤큐 전자칠판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실내 공기 측정도 가능한 전자칠판

정부가 오는 2학기부터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 스마트하고 인터렉티브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이번 대한민국 교육전시회에는 다수의 기업이 전자칠판 제품을 전시했다.

하지만 벤큐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칠판을 선보인 기업은 드물었다. 벤큐 원격 교육 솔루션의 핵심인 전자칠판 RP02 시리즈(65인치 RP6502 75인치 RP7502와 86인치 RP8602)와 RM02 시리즈 65인치 모델 RM6502K 등은 UHD 해상도에 안드로이드 8.0 OS를 탑재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 녹화 기능을 지원하고 팀뷰어(TeamViewer)나 줌(Zoom) 등을 탑재해 온라인 강의 준비가 한결 수월해진다.

전자칠판을 사용하는 교사와 학생의 건강도 생각했다. 강화된 항균 은나노 코팅과 반사 방지 코팅,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표면에 묻을 수 있는 세균을 99% 제거한다. 눈에 좋지 않은 청색광(블루라이트)을 줄이는 로우 블루 라이트, 화면의 미세한 깜빡임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플리커프리, 빛 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레어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인 RP02 시리즈의 경우 공기 질 측정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온도, 습도는 물론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농도,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까지 측정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최적의 환경 아래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벤큐 RP 시리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측정 기능도 있는 프리미엄 전자칠판이다.
벤큐 RP 시리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측정 기능도 있는 프리미엄 전자칠판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원격수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RM02 시리즈도 전시됐다.
더 저렴한 가격에 원격수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RM02 시리즈도 전시됐다.

창의성 높여주는 수업을 위한 스마트 빔프로젝터

대학교는 물론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이 직접 과제물을 발표하는 방식의 수업이 늘면서 원활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빔프로젝터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벤큐는 등교 수업에서의 발표 진행은 물론 원격 교육에도 요긴한 스마트 빔프로젝터를 전시했다.

벤큐 스마트 빔프로젝터의 대표모델로는 단초점 모델인 EW800ST가 있다. EW800ST는 안드로이드 OS와 내장 스토리지를 채택해 PC 없이도 구동이 가능하다. WPS 오피스나 한글 뷰어로 문서, PPT 등을 볼 수도 있고, 웹 브라우저를 통한 인터넷 접속도 지원한다. USB로 이미니자 문서를 화면에 직접 투사할 수 있고, 화상회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팀뷰어 미팅 소프트웨어도 내장되어 있다.

여기에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원드라이브(OneDrive), 드롭박스(Dropbox)와 같은 클라우드와 동기화할 수 있는 AMS(계정 관리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하나의 AMS 계정으로 모든 데이터와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0.49:1 투사 비율을 지원해 짧은 거리에서도 투사가 가능하며, 높은 밝기와 뛰어난 색상 표현을 제공하는 인포그래픽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EW800ST는 3,300lm의 밝기와 0.49:1 투사비율, WXGA(1280x800)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화면을 재생할 수 있다.
EW800ST는 3,300lm의 밝기와 0.49:1 투사비율, WXGA(1280x800)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화면을 재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PC 없이도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문서, 사진 파일을 읽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PC 없이도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문서, 사진 파일을 읽을 수 있다.

모든 장치에서 즉시 공유 가능한 무선 프레젠테이션 솔루션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벤큐는 무선 프레젠테이션 솔루션인 인스타쇼 WDC20도 전시했다. 벤큐 인스타쇼를 사용하면 최대 32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 PPT나 인터렉티브 자료 등을 통한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

벤큐 인스타쇼는 소프트웨어 설치나 실행 파일 없이도 상요 가능하며, 최신 와이파이 기술로 지연이나 버퍼링 없이 최대 FHD 1080p 비디오 및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연결 후 버튼만 누르면 시간 낭비 없이 즉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할 수 있으며, 보안 암호화 및 인증 프로토콜을 통해 보안 침해 염려 없이 기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프레젠테이션 솔루션도 전시됐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프레젠테이션 솔루션도 전시됐다.

장비 공급을 넘어선 통합적 솔루션 제공

벤큐는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이외에도 2분기에 화상카메라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선회의 시스템, 전자칠판 거치대 등 추가 상품과 강화된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단순히 교육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WS(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줌, 팀뷰어 등과 협력해 온라인 교육, 스마트 교육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학교와 학원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정에 맞는 온라인 교육용 방송 패키지도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도카메라와 함께한 온라인 방송 솔루션을 전시하기도 했다. 벤큐 전자칠판에 카메라, 크로마키, 조명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 훌륭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해진다.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온라인 방송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었다.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온라인 방송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었다.

벤큐 관계자는 "아직 국내 전자칠판 시장에서는 벤큐 브랜드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해외 각지에서는 우수한 품질과 기능 덕분에 인지도가 높다"며 "올해는 물론 내후년에도 전자칠판, 빔프로젝터를 비롯한 교육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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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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