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아루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Wi-Fi 6E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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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아루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Wi-Fi 6E 솔루션 출시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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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AP-635를 시작으로,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급 Wi-Fi 6E 솔루션 세트인 630 시리즈 캠퍼스 액세스 포인트(AP)를 발표했다.

Wi-Fi 기술의 최신 혁신 기술인 Wi-Fi 6E는 6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Wi-Fi 기기를 의미한다. 2020년 4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6GHz 대역을 비면허 사용을 위해 개방하면서 근 20년 만에 와이파이 용량이 가장 크게 확장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2020년 10월 6GHz 대역을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6GHz 대역을 개방하면 Wi-Fi에 사용할 수 있는 RF 스펙트럼의 양이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되므로 혼잡도가 낮은 공중파와 채널의 확장, 고속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이 이뤄진다. FCC가 6GHz 대역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이후, 약 13억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39개국이 6GHz 비면허 대역을 Wi-Fi 6E용으로 추가로 개방하게 됐다.

현재, 조직들이 대역폭을 많이 사용 중인 영상의 사용을 늘리고, 클라이언트와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IoT 기기 증가에 대처하고,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와이파이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기기들이 무선 네트워크에 과도하게 접속하게 되어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저하되고 있다. 이는 사용자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며,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위험에 빠뜨리고, 혁신을 저해시켜 모든 네트워크 사용자를 좌절시키게 만든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케빈 로빈슨(Kevin Robinson)은 "연결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Wi-Fi 6E는 최대 7개의 매우 넓은 160MHz 채널과 6GHz 대역의 경쟁 없는 대역폭을 활용해 멀티기가비트와 낮은 지연시간 연결을 제공한다"라며, "Wi-Fi 6E는 향후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우리는 HPE 아루바의 화상 회의, 원격 의료, 원격 학습과 같은 중요한 활동을 보다 잘 지원할 수 있도록 Wi-Fi 6E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650그룹에 따르면, Wi-Fi 6E는 향후 2년 내에 빠르게 채택될 것으로, 2022년에는 6GHz를 지원하는 약 3억 5천만대 이상의 기기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Wi-Fi 6E 엔터프라이즈급 액세스 포인트가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아루바 Wi-Fi 6E 솔루션은 에지를 통합하고 자동화, 보안을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아루바 ESP(Edge Services Platform)에 포함된다.

네트워크 에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루바 ESP의 기반은 AIOps,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및 통합 인프라(캠퍼스에서 브랜치)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된 올인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네트워크 상의 알 수 없는 기기를 확인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도메인 전체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SLA를 추적하며 이상 징후를 식별하여 자체적으로 최적화시킨다.

또한, 새로운 아루바 Wi-Fi 6E 솔루션을 통해 용량 증가, 6GHz 단위의 채널 확대, 최대 총 처리량 3.9Gbps로 신호 간섭을 크게 줄이게 되어, 고대역폭과 낮은 지연시간 서비스, 고화질 영상, 차세대 통합 통신,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IoT, 클라우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5GHz와 6GHz 대역 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울트라 트라이밴드 필터링 기능으로 인해 조직은 새로운 주파수의 사용을 실제로 극대화할 수 있다.

채프먼 대학교(Chapman University)의 네트워크 관리자 겸 엔터프라이즈 설계자인 마이크 퍼거슨(Mike Ferguson)은 "디지털 전환이 진전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IoT 기기가 네트워크에 추가되고, 이더넷이 아닌 기본 네트워크 연결로 Wi-Fi가 전환되고 있다"라며, "아루바의 Wi-Fi 6E 액세스 포인트를 사용하면 단기적인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확장의 여지도 있으므로 모든 사용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며 네트워크 구축의 라이프사이클을 50%까지 연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스트로닉스(Astronics) CSC의 사장인 마이크 쿠엔(Mike Kuehn)은 "유비쿼터스 무선 연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무한하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급업체 HPE 아루바의 새로운 솔루션인 Wi-Fi 6E 액세스 포인트는 고객에게 새롭고 강화된 보안 무선 환경을 제공하는 고유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HPE 아루바의 부사장 겸 무선 분야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척 루카쉐브스키(Chuck Lukaszewski)는 "지난 2016년부터 전 세계에 6GHz 대역이 개방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고객이 6GHz가 제공하는 증가된 엄청난 용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급 Wi-Fi 6E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공급업체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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