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위치를 위한 꿀템은?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용 주변기기 살펴보기 ① Lexar micro SD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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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위치를 위한 꿀템은?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용 주변기기 살펴보기 ① Lexar micro SD PLAY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10.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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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닌텐도 코리아는 지난 10월 8일, 닌텐도 스위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은 게임기의 재질,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은 개선됐으나, 내부 칩셋은 큰 차이가 없다. 내부 스토리지가 32GB에서 64GB로 증가했지만,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마이크로 SD 카드 사용이 필수에 가깝다. 또한, 블루투스 오디오는 SBC 코덱만 지원하고 컨트롤러 사용 시에도 제약이 생긴다.

하지만 이는 주변기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OLED를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살펴보자. 참고로 기사에 소개된 제품들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호환 가능하며, 닌텐도 스위치 OLED 전용 주변기기는 추후 종류가 다양해지면 다시 소개할 계획이다.

 

게임 플레이에 특화된 SD 카드
Lexar micro SD PLAY

닌텐도 스위치에도 고용량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의 경우 14.5GB,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10GB, ‘젤다 무쌍’도 10.6GB다. 10GB대는 사실 약과다. 이를 훌쩍 뛰어넘는 게임도 많다. ‘NBA 2K21’처럼 40.9GB에 달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따라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의 64GB도 넉넉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닌텐도 스위치용 마이크로 SD 카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닌텐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UHS-I 대응 및 읽기 속도 60~95MB/s급 마이크로 SD 카드를 권장하고 있다. 즉, 읽기 속도에 특화된 UHS-I 지원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마치 ‘슈퍼 마리오 게임’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이를 만족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중 하나가 ‘Lexar micro SD PLAY(이하 렉사 플레이)’다. 우선, 렉사 플레이의 패키지부터 살펴봤는데, 마치 ‘슈퍼 마리오 게임’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패키지에도 닌텐도 스위치 아이콘이 그려져 있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와 호환되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주목할 점은 최대 150MB/s의 읽기 속도, 고사양 앱 구동 성능 규격인 A2를 만족한다는 것이다.

유통사는 국내 렉사 공식 수입원인 ‘혜솔’이다.
국내 정식 유통 제품 구입 시 5년간 A/S가 제공된다.

유통사는 렉사 국내 공식 수입원인 ‘혜솔’이며, 국내 정식 유통 제품 구입 시 구입일로부터 5년간 A/S가 제공된다.

빨간 컬러를 메인으로 재생 아이콘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렉사 플레이는 디자인도 이색적이다. 천편일률적인 기존 SD 카드의 디자인을 벗어났다. 특히, 빨간 컬러를 메인으로 재생 아이콘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의 킥 스탠드를 열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에 렉사 플레이를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닌텐도 스위치와도 호환된다.

닌텐도 스위치에서의 사용은 어떨까?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닌텐도 스위치의 킥 스탠드를 열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에 렉사 플레이를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재부팅이 완료되면 닌텐도 스위치의 내장 메모리와 렉사 플레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에 ‘SD 카드를 사용하려면 본체를 재기동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뜨면 정상적으로 인식된 것이다. 재부팅이 완료되면 닌텐도 스위치의 내장 메모리와 렉사 플레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에 설치된 게임을 SD 카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14.5GB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기준 10분 48초가 소요됐다.

내장 메모리에 설치된 게임을 SD 카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14.5GB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기준 10분 48초가 소요됐다.

내장 메모리는 6.8초, 렉사 플레이는 6.5초 소요됐다.

게임 로딩 속도는 어떨까? ‘마리오 카트 8’의 타임 어택 모드 ‘마리오 카트 스타티움’ 스테이지로 확인해보니 내장 메모리는 6.8초, 렉사 플레이는 6.5초 소요됐다. 렉사 플레이의 로딩 속도가 더 빠랐다. 고사양 게임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256GB 모델의 연속 읽기 속도는 138MB/s, 연속 쓰기 속도는 68MB/s를 기록했다.
512GB 모델의 연속 읽기 속도는 154MB/s, 연속 쓰기 속도는 79MB/s를 기록했다.

실제 벤치마크 성능은 어떨까?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256GB와 512GB 모델의 속도를 확인해봤다. 사용된 리더기는 ‘Lexar USB 3.1 2-IN-1 카드리더기’다. 256GB 모델의 연속 읽기 속도는 138MB/s, 연속 쓰기 속도는 68MB/s를 기록했다. 512GB 모델의 경우 연속 읽기 속도는 154MB/s, 연속 쓰기 속도는 79MB/s를 기록했다. 스펙상의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렉사 플레이는 128GB, 256GB, 512GB, 그리고 1TB 모델로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할 마이크로 SD 카드를 찾는 이들에게 렉사 플레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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