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메타버스 전시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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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메타버스 전시회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 16일 개막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12.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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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터넷,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이하 KMF 2021)'이 12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XR로 로그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KMF 2021은  기존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KVRF)을 VR, AR, MR 등의 가상융합기술 중심의 행사에서 가상융합세계 중심으로 확대한 것으로, 가상융합세계 관련 전시회, 국제 학술회의, 발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본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전시장 방역수칙을 준수 및 강화하여 행사장의 출입 인원을 통제운영하고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 주요 행사를 가상융합세계 플랫폼과 유튜브로 병행 송출하여 국내외 관계자 및 일반인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가상융합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MF 2021 전시회는 국내외 158개 기업이 참여하여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한 메타버스와 가상융합기술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가상융합세계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여 아바타를 통해 전시장 및 80개사의 전시칸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 개최된 국제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상융합세계 산업 동향과 발전방향, 사업 모형이 공유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디스가이즈, 핀스크린 등 세계 선도기업이 참가했으며, KT, LG유플러스, 위지윅스튜디오에서도 참여하여 가상융합세계 산업의 최신 현안과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메타버스 개발자 및 챌린지 시상식 ▲메타버스 어워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사업 기획 공유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창립기념행사 ▲기업 해외 진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 새싹기업 및 유망기업을 격려하고 사업화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국민의 삶의 편의성을 한차원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이며, "이번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맺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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