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예고 속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벌써부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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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예고 속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벌써부터 인기몰이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4.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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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 에어 서큘레이터 등의 여름 가전을 미리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냉방가전인 에어컨 구매 시기가 더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세코는 3일 지난해 출시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의 3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에어컨 연간 판매량의 30%가 1~4월에 판매되는 등 에이컨 구매 시기가 매년 빨라져 왔는데 올해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에어 서큘레이터 역시 봄철부터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6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에어 서큘레이터 판매량은 61,7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가량 늘었다.

가전업계에서는 올해도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빠르게 냉방가전 장만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상청은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연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에 가전업계도 적극적으로 여름가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30일까지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가 제공되며, 2022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I' 구매시 로봇 청소기 '제트 봇' 또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무상 증정한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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