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TIPA 월드 어워드 2022서 3개 부문 수상
상태바
니콘, TIPA 월드 어워드 2022서 3개 부문 수상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5.27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9, Z fc, NIKKOR(니코르) Z 400mm f/2.8 TC VR S 등 3개 제품이 'TIPA 월드 어워드 2022(TIPA WORLD AWARDS 2022)'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사진∙영상 관련 상으로, 전 세계 주요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니콘은 Z 9으로 베스트 풀프레임 프로페셔널 카메라(BEST FULL FRAME PROFESSIONAL CAMERA) 상, Z fc로 베스트 APS-C 카메라(BEST APS-C CAMERA) 상, NIKKOR Z 400mm f/2.8 TC VR S로 베스트 풀프레임 망원 단초점 렌즈(BEST FULL FRAME PRIME TELEPHOTO LENS) 상을 거머 쥐었다.

풀프레임(FX 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Z 9은 적층형 CMOS(시모스) 센서를 통해 약 4571만 유효화소수를 지원한다. 이 같은 고화소 이미지의 경우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해 야생 동물, 풍경, 인물 사진 등 작업에 이상적이다.

TIPA 회원들 사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요 설계 변화는 기계식 셔터를 제거한 것으로, 이는 고속 연속 촬영에서 강점을 갖는다. JPEG로 최대 120매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1,000매 이상의 RAW 이미지를 연속 촬영할 수 있다. Z 9은 실용성 높은 영상 카메라이기도 한데, 2시간 넘게 연속으로 8K UHD/3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해상도와 프레임의 영상 기록을 즐길 수 있다.

Z fc는 클래식한 디자인 및 조작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APS-C 규격(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 제품은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 2,088만 유효화소수를 실현하는 CMOS 센서, 최대 약 11매의 고속 연속 이미지 촬영과 4K UHD/30P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EXPEED(엑스피드) 6 화상 처리 엔진, ISO 51200의 최대 상용 감도 등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탑재했다.

또한, 자유로운 앵글 조정 및 터치 조작이 가능한 회전식 액정 모니터, 연결 및 공유 옵션, 외부 마이크와의 호환성 등을 갖춰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브이로그 촬영에도 유용하다. TIPA 심사위원단은 무엇보다 니콘 SLR을 사용하는 부모 또는 조부모를 둔 젊은 이용자들이 FTZ 마운트 어댑터를 활용해 이전 세대의 F 시리즈 렌즈를 함께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속 초망원 단초점 렌즈인 NIKKOR Z 400mm f/2.8 TC VR S는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을 비롯해 빠르고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망원 렌즈를 찾는 사진작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특히 560mm 초점 거리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텔레컨버터를 내장한 것에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

이 렌즈는 먼지와 습기를 막는 고무 링이 적용됐고, 야외 촬영에서 필요한 다양한 수차 보정을 위해 ED 렌즈, 수퍼 ED 렌즈, 형석 렌즈, SR 렌즈를 채택했다. 더불어 실키 스위프트 보이스 코일 모터 채용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AF(자동초점)를 구현하고, 5.5단의 강력한 손떨림 보정 효과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