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한 분위기의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A-RK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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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분위기의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A-RK707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2.06.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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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요즘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가구, 앤틱한 아이템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둘을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빈티지(Vintage)'와 '앤틱(Antique)'은 살짝 다르다. 빈티지가 단순히 오래된 사물, 그리고 그런 물건이 가져다주는 분위기를 뜻한다면, 앤틱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골동품을 의미한다. 어떠한 의미로든 둘 다 레트로하면서 고풍스러운 이미지인 건 분명하다.

스피커에도 레트로 디자인으로 앤틱한 분위기를 지닌 제품이 있다 .바로 브리츠 BA-RK707이다. 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편안한 앤틱 디자인에 블루투스 5.0을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고출력, 고해상도의 사운드도 돋보인다.

 

레트로하면서 모던한 디자인

브리츠 BA-RK707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그래서 좋은 의미로 레트로하고 앤틱한 디자인 이 돋보인다. 호불호를 타지 않는 블랙 컬러에 은은한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어떤 공간,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스피커 상단과 측면을 감싼 PU 레더는 스피커에 클래식한 매력을 더해주며, 만졌을 때의 촉감도 매우 부드럽다. 스피커 유닛을 보호하는 메탈 그릴과도 디자인적으로 조화가 잘 이뤄져 있어서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

스피커 상단에는 컨트롤러 버튼과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다. 누구나 직관적으로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배치했으며, 부드러운 사용감을 지닌 볼륨 조절 다이얼로 간편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블랙과 실버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블랙과 실버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부드러운 PU 레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드러운 PU 레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격 18W의 품격 있는 사운드

브리츠 BA-RK707에는 76mm 듀얼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이 유닛은 브리츠의 음향 전문 엔지니어의 손길을 거쳤기 때문에 정격 18W(9W + 9W)의 고출력 사운드를 충분한 공간감과 함께 더욱 실감나게 제공한다.

특히 더 좋은 음색을 위해 PU 레더 내부에 MDF Wooden 인클로저를 적용했다. 이 캐비닛은 소리의 깊이와 공간감을 더 자연스럽게 재현할 뿐만 아니라 음향 공명을 최소화해 더 풍부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저음 강화를 위해 에어덕트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해진 앰프의 출력과 제한된 인클로저 용적에서 저음역 재생의 효율을 높였고,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공진음도 줄였다. 그래서 브리츠 BA-RK707이 있다면 이전보다 더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덕트가 저음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에어덕트가 저음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유선으로도, 블루투스로도 연결 가능

브리츠 BA-RK707은 유선 연결과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우선 뒷면에 AUX 포트가 있어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활용할 수 있다. 3.5mm 잭이 있는 스마트폰이나 포터블 오디오 등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AUX 포트를 통한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AUX 포트를 통한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이 스피커에는 블루투스 5.0 칩셋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블루투스 기기와의 무선 호환성이 뛰어나다. 페어링도 간편하다. 전원 스위치를 켜면 바로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바로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을 진행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상단 LED가 파랗게 빛나면서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가 된다.
전원을 켜면 상단 LED가 파랗게 빛나면서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가 된다.
블루투스 5.0을 통해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을 통해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 스피커 2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TWS(True Wireless Stereo) 기술도 지원한다. BA-RK707을 하나 더 구매한 다음 TWS 연결을 사용하면 생일 파티나 야외 행사 등에서 더 강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도 고품격 사운드를 즐기자

브리츠 BA-RK707에는 2,2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여행이나 캠핑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볼륨 50% 기준으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니 오랫동안 충전 없이도 원하는 음악을 더 품격 있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충전은 USB 케이블로 가능하다. USB 충전 케이블을 BA-RK707의 충전 포트에 연결하면 USB 충전기나 PC의 USB 포트를 통해 내장된 리튬 배터리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완충까지는 3~4시간이 소요된다.

USB 케이블을 통해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을 통해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밖에서도 BA-RK707을 사용할 수 있다.
밖에서도 BA-RK707을 사용할 수 있다.

브리츠 BA-RK707, 실제 음질은 어떨까?

기자는 스마트폰과 브리츠 BA-RK707을 연결한 다음, 유튜브 뮤직에서 여러 음악을 감상해보기로 했다. 앞서 설명했듯이 페어링을 아주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상단에 배치된 다이얼 덕분에 볼륨 조절도 쉬웠다.

먼저 감상한 노래는 이문세 5집에 수록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다. BA-RK707은 곡의 격조 높은 멜로디를 왜곡 없이 깨끗하게 들려줬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따스한 음색이었으며, 볼륨을 크게 높여도 사운드가 갈라지는 일이 없었다.

최신 음악도 감상해봤다. 스피커 리뷰 시점에서 공개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신곡 'N95'다.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는 저음이 애매한 제품이 적지 않은데, BA-RK707은 과장되지 않으면서 충분한 비트감이 느껴지는 중저음을 선보였다.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하고 원하는 트랙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하고 원하는 트랙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BA-RK707은 레트로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듀얼 드라이버와 정격 18W 출력, 에어덕트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 풍성한 음질을 보여주며 블루투스 페어링도 간편하다.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야외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6월 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8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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