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일반적인 무선충전기처럼 차량용 무선충전기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동인식 무선충전기’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자석방식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무선충전기’에 익숙해진 이들이라면 자동인식 무선충전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잡아주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충전기 전문 기업 아임커머스는 차량에서도 스마트폰을 맥세이프 방식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출시했다. ‘아임커머스 UM2 차량용 맥세이프 고속 무선충전기 UMWH-CARMF6(이하: UMWH-CARMF6)’는 어떤 제품일까?
제원
모델명: UMWH-CARMF6
입력: DC 12V
입력 포트: USB Type-C
출력: 5W, 7.5W, 10W, 15W
무선 충전 거리: 4~10mm
크기: 64x64x48mm
무게: 69g
구성품: 본체, 송풍구 홀더 2개, 맥세이프 링 스티커, USB Type A to C 케이블, 매뉴얼
재질: ABS+PC_Magnet
완성도 높은 무선충전기
UMWH-CARMF6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본체 외에도 다양한 차량과의 호환을 위해 송풍구 홀더를 2종 제공한다. USB Type A to C 케이블과 매뉴얼, 그리고 맥세이프가 탑재되지 않은 아이폰 11 이하 기기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호환을 위한 맥세이프 링 스티커가 제공된다.
포트는 USB Type-C 방식이다. QC 3.0과 호환되는 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15W로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다. 참고로 아임커머스에서 권장하는 충전기는 차량용 2포트 충전기인 ‘UM2 QC36W’다.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능들도 다수 탑재됐다. 금속 재질의 이물질을 감지하는 FOD나 과전압 보호, 발열 온도감지 센서를 품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충전이 시작되면 내장 쿨링 팬이 회전하기 때문에 무선충전 시 발생하는 스마트폰의 발열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
강력한 자력의 무선충전기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까? 맥세이프가 탑재된 아이폰 13 프로를 UMWH-CARMF6에 부착해보니 자력이 제법 강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들어올리는 게 가능할 정도다.
차량에서 사용해보니 LED 라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어두운 차안에서도 손쉽게 충전기를 찾을 수 있어 유용했다.
무선충전 인식 속도도 빨랐다. 아이폰 13 프로가 UMWH-CARMF6에 닿자마자 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맥세이프 자석을 탑재한 덕에 아이폰 13 프로를 회전시켜 가로로 거치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차량이 방지턱을 지나는 상황에서도 아이폰 13 프로가 안정적으로 거치됐다.
마치며
UMWH-CARMF6는 자석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차량용 무선충전기다. 아이폰 12 이상의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맥세이프 링 스티커를 제공해 호환성을 극대화했으며, 쿨링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차량에서도 맥세이프 방식으로 편리하게 충전하고 싶다면 UMWH-CARMF6를 추천한다. 가격은 41,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