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선택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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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선택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살펴보기
  • 남지율
  • 승인 2022.10.2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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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셀럽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은 언제나 주목받기 마련이다. 실제로 셀럽이 선택한 제품이라면 유명하지 않던 제품도 단숨에 핫한 아이템이 되곤 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단순히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됐기 때문이다.

셀럽들의 인스타그램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다면 '케이스티파이'의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유독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 1층에도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으며, 그 인기도 상당하다. 케이스티파이가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케이스티파이만의 특징

케이스티파이의 과거 로고는 지금과 달랐다. 힙하다기보다는 필기체 느낌의 로고가 사용됐다. 하지만 현재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케이스티파이 액세서리 라인업에 새로운 로고를 더욱 강조하기 시작했다. 타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가 스마트폰 측면에 브랜드명을 작게 표기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디자인이다. 특히, 아이폰 케이스의 경우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렌즈 보호부에 브랜드명을 각인한 점이 인상적이다.

콜라보레이션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MZ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무직타이거'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 한 두 제품만 낸 것이 아닌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췄다. 놀라운 점은 이 콜라보레이션이 2022년에 진행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 출시된 아이폰 7용 무직타이거 케이스까지 판매 중이라는 것이다. 대체로 최신 스마트폰 혹은 전 세대 제품 정도에만 집중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기업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맥세이프 호환 임팩트 케이스

케이스의 타입도 굉장히 다양하다. 아이폰 14 프로를 기준으로 본다면 같은 디자인이지만, 선택할 수 있는 케이스의 타입이 7개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케이스는 '맥세이프 호환 임팩트 케이스'로 맥세이프 호환성을 갖췄고 강한 보호력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케이스 렌즈 보호부에는 정품인증 스티커가 마치 모자에 달린 택처럼 붙어있었다. 다른 스마트폰 케이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요소라 제법 신선하게 느껴졌다.

케이스 내부는 '임팩트 케이스'라는 명칭에 걸맞게 보호력에 집중한 모습이다. 2미터 수직 낙하 테스트로 성능이 검증됐기 때문에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티파이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케이스에는 95%의 충격을 흡수하는 소재가 적용됐다고 한다. 또한, 케이스가 스마트폰 액정보다 높게 제작된 만큼 스마트폰 낙하 시 액정이 파손될 가능성을 더욱 낮춰줄 것으로 보인다.

맥세이프 링도 적용됐다. 아이폰 12 이후의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맥세이프 카드지갑, 맥세이프 충전기 등 다양한 맥세이프 액세서리와도 함께 할 수 있다.

 

다양한 콜라보 및 MZ 세대를 저격한 디자인

우선 'STRAWBERRY COW(클리어 블랙)' 제품을 먼저 살펴봤는데, 딸기 우유의 패키징이 연상되는 산뜻함이 느껴졌다. 특히, 이 케이스는 뒷면이 무광으로 제작되어 더욱 깔끔한 느낌이다.

케이스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한다. 뛰어난 그립감을 지녔고 버튼감도 애플 정품 케이스와 유사한 감각이다.

'MUZIKTIGER Sticker Case(클리어 블랙)'은 투명 케이스에 뚱랑이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는듯한 모양이다. 매사가 귀찮은 것 같으면서도 항상 당당한 적호 뚱랑이의 귀여운 모습이 잘 담겨있다. 

'Ditsy Daisies - White(매트 블랙)'은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다. 오직 블랙과 화이트 컬러만으로 꽃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스티파이는 디즈니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Disney and Pixar's Toy Story | Sticker Mania Case(반투명시에라 블루)'도 그런 제품 중 하나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대표하는 '우디'나 '버즈'는 물론이고 토이스토리 1~4까지의 인기 캐릭터들이 더해졌다. 아이폰 13 프로 '시에라 블루 컬러'와 특히 잘 어울리는 케이스다.

'peekaboo cat on rose gold(반투명 오로라)'는 힙한 기운이 가득한 케이스다. 연필로 정교하게 그린듯한 아기 고양이가 빼곡히 바라보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또한, 오로라 컬러를 적용해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MUZIKTIGER Bank Note Case(클리어글로시 프로스트)'는 100달러 지폐를 패러디한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케이스다.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백호 뚱랑이가 지폐 뭉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실용성도 뛰어난 다채로운 액세서리

'MUZIKTIGER Stickers Sling Bag'은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커스텀 슬링백이다. 기사에 사용된 제품은 '갤럭틱 드림 (오로라)' 컬러다.

스마트폰이나 작은 물건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슬링백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가 붙여진듯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손쉽게 질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 공간은 스마트폰 외에 보조배터리나 에어팟 등 날마다 휴대하는 액세서리들까지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특히, 소재의 특성상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지녔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이나 동네 카페를 가는 등의 용도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Custom Phone Charm'은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스트랩이다. 9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비즈 스트랩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유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이기도 하지만, 그런 키치함이 이 스트랩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과 레트로 액세서리의 조합도 제법 뛰어났다. 스트랩 자체의 디자인도 굉장히 다양한 편이고 내구성에 집중한 방수 끈과 자연에 무해한 아크릴-프리/레진-프리 비즈가 사용됐다.

마지막으로 살펴 볼 제품은 'MUZIKTIGER Coins Magsafe Wallet'이다. 사진 속 제품은 라이트 핑크와 라떼 컬러이며, 제트 블랙, 네이비 블루, 오트밀(누드)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바느질 마감 품질이나 프린팅 상태 등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우수한 편에 속했다.

맥세이프 부착력부터 확인해봤는데, 기자가 사용 중인 다른 맥세이프 카드지갑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이다. 뚱랑이의 귀여운 모습이 큼직하게 인쇄됐기 때문에 꼭 무직타이커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사용 편의성도 수준급이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분리하고 엄지손가락을 홈에 넣으면, 카드를 더욱 손쉽게 꺼낼 수 있다.

 

마치며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들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기사에 사용된 제품들 대다수가 7~8만원 상당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 4개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이스티파이 특유의 힙함과 다채로운 케이스 선택 옵션, 인상적인 디자인 등은 가격이 높음에도 이 브랜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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