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무선 이어폰에 ANC를 더하다, 브리츠 HECATE GX04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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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무선 이어폰에 ANC를 더하다, 브리츠 HECATE GX04 ANC
  • 이철호
  • 승인 2022.12.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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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지난 2022년 8월호에서 소개한 브리츠 HECATE GX04는 일반 무선 이어폰보다 훨씬 빠른 지연시간을 지닌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더 쾌적한 환경에서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는 GX04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추가해 더 강력해진 모델이 등장했다. 바로 브리츠 HECATE GX04 ANC다. 이 무선 이어폰이 있다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음악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V5.0
블루투스 프로필 A2DP, AVRCP, HFP
블루투스 코덱 SBC
유효 거리 최대 10m
배터리 5V 75mA(이어버드) + 5V 725mA(충전케이스)
재생 시간(ANC ON) 4.5시간(이어버드) +
13.5시간(충전케이스)
재생 시간(ANC OFF) 6시간(이어버드) +
18시간(충전케이스)
충전 시간 2시간
드라이버 유닛 8mm 다이내믹 유닛
방진방수 IP54
주파수 대역 20Hz~20kHz
민감도 96±3dB


주변 소음 최소화하는 ANC

브리츠 HECATE GX04 ANC에서 가장 주목할 기능으로는 단연 ANC가 있다. 이 무선 이어폰은 이어버드에 배치된 마이크로 주변의 소음을 포착해 원활한 사운드 감상을 방해하는 잡음을 줄인다. 여기에 소음이 귓속에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이어버드 설계도 더해져 노이즈 감소 수준이 최대 –38dB에 달한다.

ANC 설정 역시 간편하다. 기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바로 적용되며, 왼쪽 터치패널을 두 번 클릭하면 주변소리 듣기 모드로 전환되어 길을 건너거나 업무 중에 꼭 들어야 할 소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다시 왼쪽 이어폰을 두 번 클릭하면 일반 모드로 전환된다.

이어버드에 배치된 마이크로 소음을 포착한 다음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어버드에 배치된 마이크로 소음을 포착한 다음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임모드로 레이턴시 걱정 덜다

스마트폰으로 리듬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을 즐길 때는 무선 이어폰에서 소리가 지연되는 현상 때문에 플레이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브리츠 HECATE GX04 ANC는 게이밍 무선 이어폰답게 게임 모드로 저지연 사운드를 제공한다.

얼마나 지연시간이 짧을까?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은 레이턴시가 150~200ms에 달하지만 브리츠 HECATE GX04 ANC에서는 게임 모드를 활성화해 레이턴시를 60ms로 낮출 수 있다. 오른쪽 이어폰을 세 번 클릭하면 게임모드/음악모드로 바꿀 수 있으니 사용도 간편하다.

게임 모드를 통해 소리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게임 모드를 통해 소리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벼움에 더해진 게이밍 감성

브리츠 HECATE GX04 ANC의 무게는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를 모두 합해도 57.3g에 불과해서 들고 다니기 편하며 착용감도 부담 없다. 또한, 오랫동안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실리콘 이어팁을 3종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IP54 방진·방수도 적용되어 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의 경우 샤프하고 직선적인 설계로 게이밍 무선 이어폰에 맞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한,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에 레인보우 RGB 조명이 적용되어 더욱 강렬하고 비비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버드 조명을 끄고 싶을 때는 왼쪽 이어폰을 세 번 클릭하면 된다.

배터리의 경우 ANC를 껐을 때 이어버드는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며, 충전케이스를 통한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ANC를 활성화하면 이어버드는 최대 4.5시간, 충전케이스로 충전하면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의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쉽다.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의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쉽다.
충전케이스에 레인보우 RGB LED가 배치됐다.
충전케이스에 레인보우 RGB LED가 배치됐다.
독특한 디자인의 이어버드에 게이밍 감성이 녹아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이어버드에 게이밍 감성이 녹아 있다.
실제 GX04 ANC를 실착한 모습이다. 이어버드 무게가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실제 GX04 ANC를 실착한 모습이다. 이어버드 무게가 가벼워 오래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8mm 드라이버로 완성한 음질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에서는 6mm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브리츠 HECATE GX04 ANC는 8mm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해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저음을 위한 베이스 부스터 기능도 채택됐다.

그래서 브리츠 HECATE GX04 ANC를 사용하면 게임에서 중요한 사운드를 놓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어 사운드 플레이에 유리해진다. 또한, 팝이나 락에서 ED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8mm 드라이버가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8mm 드라이버가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원활한 착용을 위한 추가 이어팁과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원활한 착용을 위한 추가 이어팁과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브리츠 HECATE GX04 ANC,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자는 브리츠 HECATE GX04 ANC와 샤오미 Redmi Note 11 Pro 5G를 무선 연결한 다음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먼저 유튜브에서 오디오 싱크 테스트 동영상을 보면서 일반적인 뮤직 모드와 저지연 모드인 게임모드를 비교해봤다. 그 결과 게임 모드로 설정했을 때 동영상과 사운드의 싱크가 훨씬 잘 맞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는 게임 모드로 설정한 다음 모바일에서 리듬게임을 플레이해봤다. 리듬게임 청정수인 기자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에서 ‘Tell Your World’를 플레이했는데, 무선에서도 사운드가 밀리는 일이 거의 없어 플레이가 편했다.

음악도 감상해봤다. ‘사이버펑크 2077’의 수록곡인 로사 월튼의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를 플레이했는데, 강렬한 중저음 덕분에 비트와 베이스가 쏙쏙 들어왔다. ANC 성능도 상당해서 음악을 듣는 동안 키보드 타건음을 느끼기가 거의 어려웠다.

한 번 무선 연결하고 나면 다시 사용할 때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기만 해도 연결이 완료된다.
한 번 무선 연결하고 나면 다시 사용할 때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기만 해도 연결이 완료된다.
레이턴시 걱정 없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이턴시 걱정 없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도 ANC로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악도 ANC로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HECATE GX04 ANC는 게이머를 위한 저지연 모드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하는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다. 8mm 드라이버로 묵직한 중저음을 들려주며 휴대성과 착용감도 뛰어나다. 레인보우 RGB LED로 게이밍 감성을 뽐낼 수 있는 건 덤이다. 모바일 게임에 적합한 게이밍 무선 이어폰을 찾는 유저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11월 2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10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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