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집중한 인텔 13/12세대 메인보드, GIGABYTE H610M K DDR4 피씨디렉트
상태바
기본에 집중한 인텔 13/12세대 메인보드, GIGABYTE H610M K DDR4 피씨디렉트
  • 남지율
  • 승인 2023.01.0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PC용 AAA 대작 게임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크래프톤이 최근 출시한 액션 서바이버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다른 PC 게임 대비 권장 사양이 높다. 또한, 2023년 3월에 PC로 출시될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으로 출시됐던 만큼 사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 ‘팬텀 리버티’도 8세대 콘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으로는 출시되지 않는다.

이에 게이밍 PC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시점에서는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안정화된 편이기에 앞으로 출시될 AAA 대작을 대비해 미리 게이밍 PC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을 인텔 13/12세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면 ‘GIGABYTE H610M K DDR4 피씨디렉트(이하 H610M)’을 주목하길 바란다.

 

GIGABYTE H610M K DDR4 제원

CPU – LGA1700 13, 12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 지원
메모리 (DDR4)
Non O.C(3200/3000/2933/2666/2400/2133MHz)
XMP 지원, 최대 64GB, DDR4 DIMM 2개(싱글 32GB),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 HDMI 2.0 단자 x1(최대4096x2304@60Hz and HDCP 2.3)
오디오 – Realtek Audio CODEC, High Definition Audio, 2/4/5.1/7.1채널
랜 – Realtek GbE LAN chip (1Gbit/100Mbit)
확장 슬롯 – PCIEX16(PCI Express 4.0) x1, PCIEX1(PCI Express 3.0) x1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 칩셋: M.2 x1(Socket 3, M key, type 2280/2260 PCIe 3.0 x4/x2 SSD 지원)
SATA 6Gb/s x2
USB – USB 3.2 Gen 2x1 Type-A x4(후면 패널 2개, 내부 헤더 2개), USB 2.0/1.1 x4(후면 패널 2개, 내부 헤더 2개)
후면 패널 커넥터 – RJ-45 x1, 오디오 잭 x3

 

메인스트림급 업그레이드용으로 적합한 구성

화려한 외형이나 RGB LED 같은 요소를 철저히 배제했고 대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특징으로 한다.

H610M의 특징은 메인보드의 기본기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화려한 외형이나 RGB LED 같은 요소를 철저히 배제했고 대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특징으로 한다. 디자인 자체도 블랙 PCB에 사선 형태의 인쇄 정도만 더한 심플한 형태다. 커넥터에서도 이러한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데, RGB LED 커넥터가 제공되지 않는다.

최신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LGA 1700 규격의 인텔 13세대 코어 시리즈와도 호환된다.

사용된 칩셋은 H610이다. 이 칩셋은 인텔 12세대 코어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것으로 LGA 1700 규격을 지원한다. 즉, 최신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LGA 1700 규격의 인텔 13세대 코어 시리즈와도 호환된다. 인텔 700 시리즈 칩셋이 장착된 메인보드가 대체로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면 H610M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DDR4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PC에서 사용 중인 DDR4 램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DDR4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PC에서 사용 중인 DDR4 램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H610M이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이유는 램 슬롯에서도 찾을 수 있다. DDR4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PC에서 사용 중인 DDR4 램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H610M의 램 슬롯은 슬롯당 32GB의 램을 장착할 수 있으며, XMP가 지원된다. 따라서 32GB 램 2개 장착 시 최대 64GB 구성이 가능하다.

전원부는 3+1+1 페이즈의 구성을 갖췄다.
전원부는 3+1+1 페이즈의 구성을 갖췄다.

전원부는 3+1+1 페이즈의 구성을 갖췄다. 또한, 인텔 12세대부터 일부 프로세서 새로 적용된 하이브리드 코어를 위한 최적화 기능도 탑재됐다.

단자는 USB Type-A 6개와 HDMI, 오디오 단자, 기가비트 랜 단자로 구성된다.
단자는 USB Type-A 6개와 HDMI, 오디오 단자, 기가비트 랜 단자로 구성된다.

단자는 USB Type-A 6개와 HDMI, 오디오 단자, 기가비트 랜 단자로 구성된다.

‘System Information Viewer’를 설치하면 현재의 팬 속도, 클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ystem Information Viewer’를 설치하면 현재의 팬 속도, 클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도 다수 제공된다. ‘System Information Viewer’를 설치하면 현재의 팬 속도, 클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SD를 쉽게 장착할 수 있다

H610M에는 M.2 슬롯이 하나 제공된다.

H610M에는 M.2 슬롯이 하나 제공된다. 주목할 점은 다른 메인보드와 달리 M.2 SSD를 매우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메인보드라면 M.2 SSD에 사용되는 작은 나사를 고정하기 위한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또한, M.2 SSD용 나사는 크기가 작아 분실되기도 쉽다.

H610M은 나사와 드라이버 없이 맨손으로도 M.2 SSD를 설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280 규격은 물론 2260 규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280 규격은 물론 2260 규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H610M은 나사와 드라이버 없이 맨손으로도 M.2 SSD를 설치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구조물을 통해 M.2 SSD를 고정하는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280 규격은 물론 2260 규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M.2 SSD를 고정해보니 M.2 SSD가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2 SSD를 고정해보니 M.2 SSD가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M.2 SSD를 고정해보니 M.2 SSD가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개의 SATA3 단자를 품어 하드디스크나 SSD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메인보드는 2개의 SATA3 단자를 품어 하드디스크나 SSD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품질에 힘쓴 메인보드

‘솔리드 핀 파워 커넥터’가 적용됐다.

H610M은 품질에도 힘쓴 메인보드다. 우선 더 넓은 전기 접촉면적과 더 많은 금속 함량, 그리고 더욱 긴 수명이 특징인 ‘솔리드 핀 파워 커넥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CPU에 전원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PCIe 슬롯이 손상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견고하게 납땜됐다.
PCIe 슬롯이 손상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견고하게 납땜됐다.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들은 대체로 크고 무겁다. 따라서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PCIe 슬롯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H610M에는 이를 위한 대책도 반영됐다. 무거운 그래픽카드로 PCIe 슬롯이 손상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견고하게 납땜한 것이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를 품어 고해상도 오디오를 게이머에게 더욱 실감나게 전달한다.
노이즈 가드를 적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 품질을 위한 기가바이트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하이엔드 오디오 커패시터를 품어 고해상도 오디오를 게이머에게 더욱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한, 메인보드 뒷면을 보면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가 다른 요소들에 간섭받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이즈 가드를 적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며

리뷰를 통해 H610M을 살펴봤다. 이 메인보드는 다양한 부가기능보다 기본기 자체에 집중한 제품이다. 인텔 700 시리즈 메인보드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도 호환되는 H610M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메인보드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DDR4 기반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드용으로 선택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