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작 3종 공개…“대중성 갖춘 신작들로 흥행 이뤄낼 것"
상태바
넷마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작 3종 공개…“대중성 갖춘 신작들로 흥행 이뤄낼 것"
  • 이백현
  • 승인 2023.06.0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트렌드 장르’, ‘쉬운 게임성’, ‘스토리텔링’ 등 앞세워 글로벌 공략
'신의 탑: 새로운 세계'…대작 웹툰 IP 게임으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애니메이션 스타일의 RTS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세븐나이츠 IP 방치형 RPG

[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6월 1일(목) 지타워에서 '2023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3종의 게임을 소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네이버웹툰 원작 수집형 RPG…7월 출시, 사전등록 1일 시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6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서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웹툰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 보듯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원작을 모르더라도 이용자가 탑에 초대돼 거대한 여정을 떠나는 구성을 넣어, 자연스럽게 '신의 탑' 세계가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개발사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신의 탑'을 본 팬분들이라도 IP 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 작가와 협업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세로 인터페이스, 5개 속성 및 포지션 시스템, 자동 전투 및 사용자의 궁극기 조작 등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 성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대신 캐릭터 장착 슬롯을 성장시키는 ‘신수 링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과금 정책에 관련해서 권민관 대표는 "많은 과금을 유도하기보다는 중소과금 유저에게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오는 7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하며,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SSR 등급 '스물다섯번 째 밤' 캐릭터를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그랜드크로스 IP의 첫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8월 전 세계 정식 출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현실 세계의 고등학생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 IP”라며,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한다. 또, 공중 폭격, 투석기 등을 활용한 '사거리 시스템'과 거대 병종 '타이탄'이 특징이다. PvE, PvP를 비롯해 여러 연맹(길드)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왕성전’ 콘텐츠가 제공된다.

서우원 대표는 "수집형 RPG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게임 개발 진행사항 및 완성도를 고려해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RTS 장르이지만 많은 유저들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한 전략 게임"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9월 글로벌 출시 목표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모바일 RPG다. 한 손으로 플레이하기 편한 세로 모드에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이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장기간 사랑받은 넷마블 대표 IP”라며 “그동안 쌓아온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라고 말했다.

기본 플레이는 획득한 영웅으로 덱을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스테이지 방식이다. 최대 10명의 영웅을 자유롭게 구성해 ‘나만의 덱’을 꾸릴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SD 스타일로 제작됐으며, 정식 서비스에는 150여명의 영웅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세븐나이츠 시리즈처럼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결투장이 핵심 콘텐츠로, 영웅 배치, 고유 스킬 등 전략성을 강조했다.

비즈니스 모델 및 과금 정책과 관련해서 김정민 대표는 "'세나 키우기'는 작은 게임"이라며, "인 게임 광고지면을 통한 수익 창출, 그리고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과금 모델의 비중이 높고, 뽑기에 과도한 비용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개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이전에 공개한 기대 신작도 이번년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