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까지 손에 붙들고 있는 스마트폰. 삶의 동반자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스마트폰이지만, 자칫하다 떨어뜨리거나 물을 먹는 순간 작별인사도 못하고 영원히 안녕이다. 카시오 지즈원은 오랫동안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조성호 기자
지즈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고장의 주요 원인인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 기술로 마감 처리해 1.5m 수심에서도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항상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은 자칫하다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지즈원은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낙하에도 문제없다.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는 물론, 스크래치 손상에 강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코닝(Corning) 사의 강화유리 ‘Gorilla Glass’를 채용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더라도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한 기기 파손을 최소화했다.
지즈원 스마트폰은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 스크래치 손상에 강한 ‘Gorilla Glass’, 특수패킹 기술로 일상생활에서의 파손과 침수를 방지한다.
지즈원의 방수기능은 세계 방수규격 가운데 최고 방수등급(IPX8) 수준이며, 충격흡수 기능도 미국 국방 표준규격(MIL)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해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지즈원과 함께라면 수영이나 등산, 조깅,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침수와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 걱정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앱지즈원은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고출력의 트윈 스피커를 탑재해 진정한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완성했다. 지즈원 전용 애플리케이션 ‘G`zWORLD’는 사용자의 동선을 모바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동 거리에 따른 운동량을 계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맵 서비스이다. 또 ‘G`zGEAR’는 나침반과 조석표, 일출·일몰 알람, 걷기 기록 및 소비 칼로리를 알 수 있는 만보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특화 앱이다. ‘글로브모드’는 장갑을 착용한 채로 알림, 카메라, 전화, 메시지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설정하는 기능이다. 터치가가능한 장갑이 시중에 나오고 있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새로 사는 것은 좀 아깝지 않은가. ‘글로브모드’로 설정하면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장갑을 껴야하는 활동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G`zGEAR’ 애플리케이션은 나침반과 조석표, 만보계 등을 탑재한 아웃도어 특화 애플리케이션이다.
견고함과 전용 앱 등 특별한 기능을 가진 지즈원은 퀄컴의 1.5GHz 듀얼코어와 800만 화소 카메라, 4인치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로 무난한 성능을 갖췄다. 카시오 제품이지만 삼성, LG, 팬택의 키패드를 내장해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며, 최대 32GB의 외장 슬롯과 NFC 기능도 지원한다. 1,800mAh 배터리 용량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제원
CPU 스냅드래곤S4 듀얼코어 1.5GHz
OS 안드로이드 4.0
디스플레이 4인치 Gorilla Glass x 2
통신규격 4G LTE
크기 129.9x68.1x13.7mm
무게 173.5g
카메라 전면 800만/후면 130만
메모리 RAM 1GB
내장메모리 16GB
배터리 1,800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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