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피처폰’을 사용하던 때를 기억하는지?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휴대폰 액세서리의 절반 이상은 가지각색의 휴대폰 고리였다. 2009년 12월 아이폰 3Gs가 국내에 출시된 후 액세서리 시장은 격동의 시기를 맞는다. 일반보호필름부터 지문방지, 방수 등 다양한 목적의 필름이 쏟아져 나오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텍트엠의 신제품 ‘레볼루션가드’는 액정 보호의 끝을 볼 것처럼 출시됐다. 정환용 기자
Anti Shock Technology
레볼루션 가드의 필름 구조. 필름의 하부에 연질·고탄성 TPU 필름을 추가해 표면 강도를 6H까지 높였다.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액정의 굴곡 부분까지 보호해 준다.
위험을 무릅쓰고 실제 강도 테스트를 해 보기로 했다. 아쉽게도 기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 4s라서 사무실 내 모 팀장의 아이폰 5를 ‘강탈’해 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레볼루션 가드는 한 패키지 속에 두 장의 필름이 들어 있어 부착할 때 한 번의 실수는 용납할 수 있다. 조심스레 필름을 부착하고 뾰족한 일자 드라이버로 필름의 아래쪽을 슥 긁어봤다. 미세하게 필름의 표면이 벗겨지며 상처가 생겼지만, 약간 강하게 힘을 주어 긁었는데도 한번 슥 닦아내고 나면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내친 김에 칼로 강하게 긁었지만 표면이 좀 더 넓게 벗겨졌을 뿐, 디스플레이까지 상처가 생기지는 않았다. 옆에서 지켜보던 스마트폰의 주인께서 노심초사하고 있었지만, 독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더 강한 충격을 줘 봤다.
레볼루션 가드를 붙인 아이폰 5의 액정에 8인치 드라이버를 약 30Cm 높이에서 뾰족한 끝 부분으로 떨어뜨렸다. 드라이버와 함께 기자의 심장도 덜컹 내려앉을 뻔했다.
두 차례 충격 실험을 가한 결과. 아이폰 하단의 상처 방지는 물론, 두 번의 충격에도 충격부분의 필름 표면이 약간 퍼졌을 뿐 본체 액정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참 다행이다)
레볼루션 가드는 테스트 결과 ‘방탄’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보여 줬다. 실험을 마친 후 필름을 벗겨 안쪽을 만져 봐도 전면의 상처나 충격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수의 강한 충격에도 필름의 형태가 변형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액정 화면 파손이 가장 많은 수리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레볼루션 가드와 같은 튼튼한 필름으로 자신의 값비싼 스마트폰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인증하라, 그리고 보호하라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이폰5나 갤럭시S4라면, PC사랑 홈페이지에 인증 사진을 올려주세요. 아이폰과 갤럭시S 각 10분을 선정해 프로텍트엠 레볼루션 가드를 드립니다.
어떻게 : PC사랑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
언제까지 : 6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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