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디스크를 쓸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광디스크 시장의 중심이었던 DVD가 유독 하락세를 보인다. 광디스크의 주 임무인 자료 보관용으로 사용하기엔 4.7GB ~ 8.5GB의 용량은 부족하다. 이제 후발 주자인 블루레이에게 물려줄 때가 된 것. 또한, 최근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는 내장형보다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외장형이 더 각광받는다. 이번 시간엔 최근 트렌드에 맞춘 삼성의 외장형 블루레이 드라이브 SE-506CB에 대해 알아보자
김희철 기자
▲ 삼성 SE-506CB는 TSST(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에서 만든 블루레이 드라이브다. 최대 100G의 블루레이를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두께와 20g 더 가벼워진 무게가 특징. 실제로 측정해 보니 300g을 기록했다. 300g은 시중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7인치 태블릿보다 가벼운 무게. 즉, 휴대성은 아주 좋다.
▲ 두께는 17.58mm로 측정됐다. 가벼운 데다 얇기까지 하다.
▲ SE-506CB는 저전력 설계로 만들어져 1개의 USB 포트만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함께 제공되는 CyberLink의 미디어 슈트. 미디어 재생, 관리, 비디오 편집 및 제작, 사진 편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PowerDVD 10이 함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PowerDVD 10에 포함된 TrueTheater 3D 기능. 기존 2D 영화를 3D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다.
▲ AV Connectivity 2.0 기능을 사용하면 USB 플래시 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이 버튼을 눌러 튀어나왔을 때 3초 이상 누르면 파란 LED가 켜지며 AV Connectivity 2.0 모드로 전환된다.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TV나 허니콤 3.1 버전 이상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의 테그라 노트7과 연결해 보자. 준비물은 테그라 노트7, 보조 배터리(리배다9), Y자 케이블, 자료 저장 DVD다.
▲ 파일 탐색 앱 아스트로 파일 관리자를 실행시켰다. DVD 내의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블릿 내에서는 USB 장치로 인식된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