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전문회사 애즈락(Asrock)은 5월 15일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인텔 9 시리즈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제품은 애즈락 Z97&H97 메인보드로 초합금(Super Alloy)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애즈락 9시리즈 메인보드는 XXL 알루미늄 합금 히트싱크가 적용돼 발열 억제를 극대화시켰다. 전원부는 3세대 듀얼 스택 모스펙펫이다. 2장의 실리콘다이를 겹친 모스펫으로 CPU 온도는 더욱 낮췄고, 최저 Rds는 1.2mΩ이며 CPU Vcore 전원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차세대 알로이 쵸크가 적용돼 안정적이다.
또한 12k 프리미엄 캐퍼시터가 적용돼 12,000시간의 수명을 보장한다. 사파이어 블랙 PCB로 밋밋한 전작보다 더 고급스러워졌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울트라 M.2 소켓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PCIe x4 M.2 SSD 슬롯으로 일반 M.2 대비 46% 빠른 속도를 보였다. PCIe x2 M.2 SSD는 일반 M.2 대비 8.8% 빠르다. 어떤 종류의 VGA 카드도 방해 없이 PCIe 슬롯에 장착할 수 있고, 모든 사이즈의 M.2 디바이스가 적용된다.
차세대 SATA 규격 SATA 익스프레스 커넥터를 갖춘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SATA3 6gb/s보다 최대 66% 빨라진 10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췄고 이게 에즈락 9 시리즈에 적용됐다. 또한 신기술로 HDD 세이버 기술을 갖췄다. 기존 메인보드는 파워 서플라이가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장치에 직접 전원을 공급했는데, 에즈락 메인보드는 메인보드에서 저장장치로 바로 연결된다. OS상에서 핫키를 눌러 HDD를 연결시킬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개인 정보 보호에 효과적인 기술이다.
킬러 랜을 지원해 실시간 네트워킹 퍼포먼스가 강화됐다. 특히 킬러 랜 메인보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에즈락 클라우드는 1년간 미화 $49.99 상당의 Orbweb.ME.Professional이 무상지원되는 기능이다. 스마트 디바이스로 PC에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고,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퓨리티 사운드2가 제공돼 노이즈 전자파는 더욱 낮췄다. 그 외엗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이 지원돼 메인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