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데스크스타 7K1000-최초로 1TB 고지 오른 고성능 대용량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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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데스크스타 7K1000-최초로 1TB 고지 오른 고성능 대용량 하드디스크
  • PC사랑
  • 승인 2007.06.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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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고지를 누가 점령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많은 사람들이 씨게이트일 것이라 주장했지만 예상을 깨고 히타치가 먼저 깃발을 꽂았다. 히타치는 1TB를 만들려고200GB를 담는 디스크 5장을 쌓아올렸다.
보통 2~3장, 많아야 4장을 넣는다. 히타치는 헤드 기술력이 좋아 이전에도 디스크 5장을 넣어 하드디스크를 만들곤 했다. 한장에 200GB는 수직자기기록 방식에서도최고의 기록밀도다. 경쟁사인 씨게이트가장당 188GB짜리를 내놓았을 뿐이다. 이로서 히타치는 하드디스크의 역사를 지켜온만큼 기술력도 최고라던 그동안의 주장을증명해냈다.
하드디스크 회전 속도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기록 밀도를높이고 헤드를 더욱 정밀하게 다듬는 것뿐이다.‘ 데스크스타 7K1000’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읽기 속도는 평균 80MB/s에 이른다. 디스크의 외주를 달릴 때는 초당 120MB를 넘기도 한다. 쓰기속도도 경쟁 모델보다 초당 5~10MB 정도앞선다.
대신 발열이 조금 높은 편이다. 4~5도 정도높다. PC에서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관리가 필요하다. 열이 쌓이면 고장이나기 쉽고 수명도 짧아진다. 예상외로 소비전력은 500GB급 하드디스크보다 0.5~1W정도높다고한다.
 
사실 1TB 하드디스크보다는 이 기술을 이용한 디스크 한 장짜리 200GB 하드디스크,2장을 쓴 400GB 하드디스가 더 기다려진다. 성능뿐 아니라 제조원가를 낮춰 더욱부담 없는 하드디스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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