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로드쇼 서울’ 공동 개최

2016-05-18     정환용 기자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오는 19일(목) 오후 1시 반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한 기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비전을 논하게 될 ‘레드햇-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로드쇼 서울’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과 MS는 지난해 11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MS 애저(Microsoft Azure)에 레드햇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양 사의 주요 협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 MS 애저 고객에게 레드햇 솔루션 기본 제공
고객들이 MS 애저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MS 애저는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공급 업체로 등록된다.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Red Hat Cloud Access) 가입자는 MS 애저에서 가상 머신 이미지를 실행할 수 있으며, MS 애저 고객은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Red Hat 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레드햇 제이보스 웹 서버(Red Hat JBoss Web Server),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Red Hat Gluster Storage) 및 레드햇의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오픈시프트(OpenShift)를 포함한 레드햇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통합 된 엔터프라이즈급 지원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기존의 파트너십과 달리, 고객들은 통합 된 방식으로 MS와 레드햇 제품에 대한 크로스-플랫폼에 액세스하고 상호 지원을 제공받는다. 지원팀을 공동 배치해 고객들은 빠르고 간단하며 원활한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통합 워크로드 관리
레드햇 클라우드폼즈(Red Hat CloudForms)는 사용 고객들이 Hyper-V 및 MS 애저 모두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MS 애저 및 MS 시스템 센터 VMM (Microsoft 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과 상호 운용된다.

‣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새로운 세대를 위한 .NET 협력
지난 해 4월 MS가 발표한 ‘리눅스를 위한 .NET 프리뷰의 확장’을 통해 개발자들은 오픈시프트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등 MS와 레드햇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레드햇 제품에서 .NET 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리눅스를 위한 .NET 코어의 기본 개발 및 참조 운영 시스템이 된다.

 

이번 ‘레드햇-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로드쇼 서울’에서는 양사의 구체적인 협업과 미래 전략에 대한 더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될 계획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컨테이너 전략’ 등의 발표에 이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니터링 솔루션인 ‘MS 오퍼레이션스 매니지먼트 스위트(Microsoft Operations Management Suite)’ 시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능’ 등의 데모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은 ”이번 로드쇼는 IT 환경 구축에 있어 고객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레드햇과 MS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 최고운영임원(COO) 최기영 부사장은 “MS는 오픈소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개방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개발자 및 IT 전문가들이 애저와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